문예당선 수필 193

[2016년 토지문학제 평사리 문학상 수필 대상] 울지 않는 반딧불이 / 박일천

[2016년 토지문학상] 울지 않는 반딧불이 박일천 시골집 대문 안에 들어서자 텃밭에서 푸성귀를 솎아내던 시어머니께서 흙 묻은 손을 털고 일어서며 환한 얼굴로 우리를 맞이하신다. 가끔 다녀가는 자식들이 적적함을 밀어내는 말동무이리라. 이것저것 물어보며 세상 밖 이야기에 귀 기울..

문예당선 수필 2016.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