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로빈방

[스크랩] "네가 바로 그 로빈이구나!!"

희라킴 2015. 12. 14. 08:01

 

  방학을 해서 집에 와 있는 아들 덕분에 요즘 로빈... 아주 신이났습니다.

오늘은 형이 운전합니다.

 

 

 한국 마켓 문앞에 차를 주차시키는데  천주교 레지오단원 신자분들이 선교하느라고 서 계시다가

차창밖으로 얼굴을 내민 로빈을 보고 "네가 그 유명한 로빈이구나!!" 하면서 반겨주시더군요.

그곳에 계셨던 분들 모두가 로빈을 알아보셔서 놀랐습니다.

 

 캐나다에 관심이 있는 한국에 계신 분들을 생각하고  이야기를 올리고 있다가

점점 이곳에 계신 교민들에게 인사를 받기 시작하니  제가 요즘 조심스러워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영상 25도가 넘는 아주 화창한 날씨입니다.

텃밭에 심은 채소들도 싹이 나기 시작했답니다.

 

 

이제는 이곳도 초록이 완연합니다...  로빈 귀가 바람에 팔랑팔랑...ㅎㅎ

 

 두리번 두리번..갸우뚱...로빈은 뭐가 그렇게 궁금한 게 많은지요...

 

 차가 속력을 낼 때는 바람이 너무 세니까 이렇게 얼굴을 얼른 내립니다.

 

 아예 얼굴을 이렇게 시트에 파묻기도..ㅎㅎ

 

 다운타운을 지날 때 로빈의 시선 위주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제는 마음놓고 차창을 많이 열어줍니다..어릴 때는 차밖으로 뛰쳐나가는 걸 잡은 적도 있었지요.

 

민들레도 보이고.... 맑았던 하늘에 구름이 몰려옵니다.

 

어두워지면서 먹구름이.....

날씨 변화가 심한 걸로 유명한 이곳 캘거리 날씨답습니다..

 

 

 

 

 무슨 경기가 있는지...체육관 앞에 스쿨버스들이 많이 왔네요..

 

 

 차 안에서 잘 안 자는 로빈이 졸린 지...하품을 합니다.

 아침에는 아빠와 할머니..낮에는 할머니..저녁에는 형이..어떨 때는 온가족이 함께

번갈아가면서 로빈 데리고 산책을 하니 로빈이 요즘 잠이 많이 부족할 거에요..ㅎㅎ

 

 더 못 참겠다...엄마.. 졸려요...zzz

 

 로빈.... 편안하고 예쁘게 잠이 들었습니다.

 

 

 

Lobo-We`ll Be one By Two Today

 

출처 : 꿈꾸는 정원에서
글쓴이 : 희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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