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로빈방

[스크랩] 안개가 이렇게 꽃으로 변했어요~~안개꽃과 로빈

희라킴 2015. 12. 14. 07:58
 

 요즘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눈부신 아침햇살 덕분에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젯밤.. 이렇게 안개가 짙게 끼었네요.

 

 아침에 시어머님께서  밝은 목소리로 안개꽃 구경하라고 하셔서 바깥을 내다보니..이렇게 안개꽃이..^0^

(시어머님이 이름 만드신 안개꽃.. 풍경과 잘 어울립니다)

 

 분명히 눈은 오지 않았습니다..ㅎㅎ

 

 옆집의 장미나무에도 안개꽃이...

 

 앞마당의 사과나무에도...

 

 바깥 구경하기를 좋아하는 로빈군도 안개꽃 구경을 합니다.

 

 

 요즘 사료량을 조금 더 늘렸는데...살이 더 오른 것 같지 않나요?

 

 

 살이 더 올랐나 확인하시라고..로빈의 전체 모습도...ㅎㅎ

 

 빠른 속도로 점잖아지는 로빈...장난치던 때가 은근히 그립네요..

 

 손을 달라고 했더니 점잖고 우아(?)하게 척...내줍니다. 깊이 사색하고 있는데 방해한 것이 아닌 지..ㅎㅎ

 
 
 먹을 시간이 되어오면 사료가 있는 세탁실로 가는 길목에서 늘 이렇게 기다립니다.
 
 
  개구쟁이 녀석들이 사고친...재미있는 아래의 사진들을
감상하면서 우리 함께 웃어봐요..
모든 녀석들이 로빈처럼 점잖은 줄 알았는데..ㅎㅎ
로빈도 6개월까지 이 정도는 아니어도
쿠션이나 양말 등을 물어뜯었지요...지금 생각해보니 그 때가 귀여웠네요.
지금은 귀한 서류뿐만 아니라 수표까지도 마음 놓고 내놓고 있습니다.
밥 먹을 시간을 그렇게 기다리면서도 세탁실의 열려 있는 사료통을
절대로 넘보지 않는 것도 신기합니다.
우리 로빈이 아래의 녀석들처럼 사고를 친다면? 그래도 예쁠 거 같아요 ^0^
이런 상황에서 재미있다고 사진을 찍어놓은 주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군요.
 
 

 

사진 출처:http://blog.daum.net/jhunkim3/15978744

 
 

 Marble Halls /엔야

출처 : 꿈꾸는 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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