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만해도 아빠가 수영하러 갈까? 라고 할 정도로 따뜻한 날씨였지요. 그러더니 어제는
우박이 내리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하얀 눈이 이렇게나 많이 내렸네요..헉..;;;;
데크에 쌓인 눈좀 보세요. 10센티도 넘겠지요.. 로빈과 아빠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
하고 오는데 아마 쌓인 눈을 보고 놀랐을 겁니다. 그나저나 할머니께서 텃밭의 새싹들 걱정이
많으실게 그게 문제입니다..ㅠㅜ..
요즈음 날씨가 좋아서 로빈이 데크에서 낮잠도 자고... 풀밭에서 주로 놀았는데...
갑자기 눈이 많이 오니까 로빈이 사색에 잠겨있습니다..별명이 '시인로빈'이거든요..ㅋㅋㅋ
하긴..로빈은 이런 나라에서만 살아왔으니까 이상할 것도 없겠지요..
며칠 전에 엄마가 한국에 전화할 때 여기도 초여름이에요..반팔 입고 다녀요...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한국은 벌써 덥다고 하던데.. 한국은 어떤 나라일까요???
눈이 있으면 무언가 물어 뜯을게 안보여서 더 심심하답니다..-.-
요즘 공원에서 푸른 풀밭을 달려본 로빈은 어서 빨리 눈이 녹아서 신나게 수영하고...
마음껏 풀밭을 달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 2007. 05. 25 --------
출처 : 꿈꾸는 정원에서
글쓴이 : 희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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