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이 온 다음날.. 눈이 많이 오기 시작합니다.
할머니께서 어디서 구해놓으셨는지 큰 비닐을 가지고 오셔서 덮기 시작하십니다.
바람은 많이 불고.. 할머니께서 혼자 비닐을 펼치시는 모습이 로빈은 안타까운가 봅니다.
아니면 들어가서 장난치고 싶은 건지도..호호호..
할머니께서 요령껏 잘 펼치시는군요... 로빈은 같이 참여를 못해서 속상할 겁니다.
드디어 할머니께서 비닐 덮으시는데 성공하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여름이 될 때까지 할머니께서는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으시겠지요..
텃밭에 들어가고 싶은 건지...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보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눈을 엄청 좋아하는 로빈이지만 할머니 텃밭 농사를 위해서 눈이 그만 오기를 바랄 겁니다.
Proud of You - Fiona F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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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05. 24 ---------
출처 : 꿈꾸는 정원에서
글쓴이 : 희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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