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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눈물나게 그리운 예쁜 우리말

희라킴 2016. 1. 9. 08:52

 

눈물나게 그리운 우리말들

 

 

예쁜 우리말


 

미르 : '용'의 순수 우리말
미리내 : '은하수'의 우리말
마루 : '하늘'의 우리말
가람 : '강'의 우리말
아라 : '바다'의 우리말


희나리 : '마른장작'의 우리말
씨밀레 : '영원한 친구'의 우리말
벗 : '친구'의 순수 우리말
한울 : '한'은 바른, 진실한,가득하다는 뜻이고 '울'은 울타리 우리 터전의 의미
볼우물 : '보조개'를 뜻함


여우별 : 궂은 날 잠깐 났다가 사라지는 별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아람 :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진 그 과실
아람치 : 자기의 차지가 된것.
느루 : 한번에 몰아치지 않고 시간을 길게 늦추어 잡아서


가시버시 : 부부를 낮추어 이르는 말
애오라지 : 마음에 부족하나마,그저 그런 대로 넉넉히,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좀
닻별 : 카시오페아 자리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도투락 : 어린아이의 머리댕기


다솜 : 사랑
타래 : 실이나 노끈 등을 사려 뭉친 것
단미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그린비 : 그리운 선비, 그리운 남자
숯 : 신선한 힘


산마루 : 정상(산의)
아미 : 눈썹과 눈썹사이(=미간)
이든 : 착한, 어진
아띠 : 사랑
소담하다 : 생김새가 탐스럽다


오릇하다 : 모자람이 없이 완전하다
성 금 : 말한 것이나 일한 것의 보람
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너울 :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미쁘다 : 진실하다


노루막이 : 산의 막다른 꼭대기
바오 : 보기 좋게
마수걸이 : 첫번째로 물건을 파는 일
노고지리 : 종달새
높새바람 : 북동풍


달소수 : 한 달이 좀 지나는 동안
덧두리 : 정한 값보다 더 받은 돈 (비슷한말 ; 웃돈)
도래샘 : 빙 돌아서 흐르는 샘물
마파람 : 남풍.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샛바람 : 동풍


하늬바람 : 서풍
몽구리 : 바짝 깎은 머리
새벽동자 : 새벽밥 짓는 일
서리담다 : 서리가 내린 이른 아침
헤윰 : 생각


햇귀 : 해가 떠오르기전에 나타나는 노을 같은 분위기
아사 : 아침
달 : 땅,대지,벌판
시밝 : 새벽


갈무리 :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일을 끝맺음

개골창 : 수챗물이 흐르는 작은 도랑
개구멍받이 : 남이 밖에 버리고 간 것을 거두어 기른 아이(=업둥이)
개맹이 : 똘똘한 기운이나 정신
고샅 : 마을의 좁은 골목길. 좁은 골짜기의 사이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곰비임비 :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겹치는 모양
깜냥 : 어름 가늠해 보아 해낼 만한 능력
꺼병이 : 꿩의 어린 새끼
끌끌하다 : 마음이 맑고 바르며 깨끗하다

눈꽃 : 나뭇가지에 얹힌 눈
덤부렁들쑥 : 수풀이 우거진 깊숙한 모양
도담스럽다 : 야무지고 탐스럽다
도린길 : 인적이 드문 외딴 곳
동자르다 : 길게 토막을 내어 끊다
두남두다 : 편들다.가엽게 여겨 도와주다


뒤발하다 : 온몸을 뒤집어써서 바르다
딩딩하다 : 크면서도 옹골차다
되알지다 : 매우 힘차고 야무지다
드난살이 : 남의 집을 옮겨다니며 고용살이하는 생활
들메끈 : 신이 벗겨지지 않게 매는 끈


들피지다 : 몸이 홀쭉하게 여위고 쇠약해지다
따감질 : 큰 덩어리에서 조금씩 뜯어냄

말코지 : 무엇을 걸기 위하여 벽 따위에 걸어놓은 나무 갈고리
맞대매 :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이기고 짐을 겨루는 일
매욱스럽다 : 하는 짓이 어리석고 둔함(미욱스럽다)
모질음 : 어떤 고통을 견디거나 이겨내려고 모질개 쓰는 힘
목곧다 : 억지가 세어 좀처럼 굽히지 않음


몬존하다 : 성질이 가라앉아 있다
몰강스럽다 : 보기에 모지락스럽고 악착같다
몰 풍 : 풍치나 풍정이 도무지 없음
무작 : 무지하고 우악하다
문뱃내 : 술취한 사람의 입에서 나는 술 냄새


뭉근하다 : 불이 느긋이 타거나 불기운이 세지 않음
바자위다 : 성질이 너무 깐깐하여 너그러움이 없다
반빗아치 : 반찬 만드는 일을 맡아보던 여자
발쇠 : 남의 비밀을 알아내어 남에게 일러주는 것
방갓 : 상주가 쓰는 대나무로 만든 갓의 일종


버덩 : 나무는 없고 잡풀만 우거진 좀 높고 평평한 거친들
벼룻길 : 강가나 바닷가의 낭떠러지로 통하는 비탈길
보짱 : 꿋꿋하게 가지는 생각. 속으로 품은 요량
붙좇다 : 가까이하며 따르다
비나리치다 : 아첨을 하면서 남의 비위를 맞춰주다


비대발괄 : 딱한 사정을 하소연하며 간절히 청하여 빔
뱃 성 : 갑자기 일어난 짜증

산달 : 산지
살갑다 : 겉으로 보기보다 속이 너르다, 마음씨가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새뜨다 : 서로 정분이 가깝지 못하다
섟 :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격한 감정
선겁들다 : 놀랍다.재미롭지 못하다


소금엣밥 : 반찬을 변변찮게 차린 밥상
소마소마 : 조마조마
손돌이추위 : 음력 10월 스무날께 몹시 심한 추위
솔수펑이 : 솔숲이 있는 곳
시르죽다 : 맥이 쑥 풀리거나 풀이 죽다

아금받다 : 무슨 기회든지 악착같이 이용하려는 성질이 있다
아퀴 : 일의 갈피를 잡아 마무르는 끝매듭
앙장 : 상여위에 치는 치장
애성이 : 분하거나 성질이 나서 몹시 애를 태우는 일
애운 : 섭섭


애원성 : 애절히 원망하는 소리
어리치다 : 심한 자극으로 정신이 흐릿해지다
어섯눈뜨다 : 사물을 대강 이해하다
어정잡이 : 겉모양만 차리고 실속이 없는 사람, 제 앞일을 제대로 꾸려가지 못하는 이
언죽번죽 : 조금도 부끄러운 기색이 없고 비위가 좋은 모양


얼요기 : 대강 하는 요기
업저지 : 어린아이를 업어서 보아주던 계집 하인
엉너리치다 : 남의 환심을 사려고 능청스러운 수단을 쓰다
여짓거리다 : 말을 할듯 말듯 머뭇거리다
여투다 : 물건이나 돈을 아껴쓰고 나머지를 모아두다


연홍지탄 : 길이 어긋나 서로 만나지 못함을 한탄하다
연화 : 봄 경치.기녀.화포
영바람 : 뽐내는 기세
오래뜰 : 대문앞의 뜰
올 무 : 짐승 잡는 데 쓰는 올가미

옷갓하다 : 외관을 제대로 차리다
옹구바지 : 한복을 입을 때 바지통이 옹구의 불처럼 축 처지게 입는 모양
왁살스럽다 : 우악살스럽다
우금 :시냇물이 급히 흐르는 가파르고 좁은 골짜기
우두망찰 : 갑작스런 일로 얼떨떨해 어찌할바를 모름


울가망하다 :근심스럽거나 답답해 마음이 편치 않음
잉걸불 : 활짝 핀 숯불,다 타지 않은 장작불
은근짜 : 의뭉스러운 사람,몸 파는 여자

자닝스럽다 : 모습이나 처지가 참혹해 차마 볼 수 없다
자드락길 : 산기슭의 비탈에 난 좁은 길
자춤발이 : 다리를 절며 걷는 사람
잔망하다 : 몸이 작고 약하며 하는 짓이 경망하다
잡도리 :엄중하게 단속함


저어하다 : 염려하거나 두려워하다
존절 : 씀씀이를 아낌
주니내다 : 몹시 지루하여 싫증을 내다
주대반낭 : 술과 음식은 곧잘 먹으면서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을 나무라서 하는말
지청구 : 아무 까닭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짓
직수굿하다 : 풀기가 꺾여 대들지 않고 다소곳이 있다

청맹과니 : 당달봉사
청처짐한 : 아래로 좀 처지거나 좀 느슨함
치살리다 : 지나치게 주어주다

푼더분하다 : 얼굴이 투실투실하여 복스럽다, 여유가 있고 넉넉하다
풋바심 : 익기전의 곡식을 지레 베어먹음

하무뭇 : 마음이 넉넉해 매우 흐뭇하다
해토머리 : 얼었던 땅이 풀릴 무렵
허영거리다 : 기운이 없어 쓰러질 듯 비실거리다
허위넘다 : 허위단심으로 넘어가다.허우적거리며 애를 씀
헌걸차다 : 기운이 매우 강하다, 키가 썩 크다


화수분 : 재물이 자꾸 생겨서 아무리 써도 줄지 않음
황잡 : 거칠고 잡됨
회술레 : 사람을 끌고 다니며 우세 주는 일
휘두루마뚜루 :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해치움
흐리마리 : 거취나 생각,기억이 분명하지 않은 모양
희뜩희뜩 : 어지럼증이 심하게 나서 몹시 어뜩어뜩한 모양

 

 

[출처] 한 편의 수필 같은 순수 우리말 모음

출처 : 꿈꾸는 정원에서
글쓴이 : 희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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