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리 가슴에.. 가을을 물들여주는 Fariborz Lachini 의 선율들...

Late Autumn / Leonid Afremov   * Fariborz Lachini 모음곡 * Fariborz Lachini 는 Iranian-Canadian composer, producer, pianist로 영화 음악, Neo Classical, Newage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해오고있다.    Fariborz Lachini 작품의 특색은 독특한 중동의 선율과 악기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그것은 30년 닦아온 경지이다. 그는 Iran 과 France 에서 작곡가로서 남다른 경력을 쌓았다. - Fariborz Lachini 모음곡 - 1. Autumn Slumber 2. In Autumn, The Leaves Came To Our House 3. Unwritten Letter 4. Requiem For A Love 5. Mosafer 6. On The Wind 7. Autumn Theme 8. Blue Jasmine 9. In My Little Autumn,The Trees Had only one Leaf 10. Memories Of Autumn 11. Shak -  Fariborz Lachini - Fariborz Lachini (8.25.1949)는 Persia 태생으로 Tehran 의 "Honarestan-e Aali Moosighi" 에서 음악을 공부하였다. 18세 때 Iran 에서 어린이를 위한 'Avaz Faslha va Rangha ' 를 작곡한 것이 그 시절 왕실의 주목을 끌면서 전문가의 길에 들어서게되었다.   20년 이상 이란 국영 T.V. 에서 방영된 어린이 T.V. 프로그램의 title 곡은 그의 초기 작품 중 하나이다. Persian 어린이로 그의 음악을 안 들어 본 아이가 없을 정도이다. 1979년 혁명 이후 대부분의 음악이 금지되었을 때 그는 세계적인 음악가의 꿈을 안고, 이란을 떠나 프랑스로 가서 Sorbonne 대학에서 음악학에 더해 computer를 공부하였다.  그후 France T.V. 채녈 1 에서 작곡가로 한 동안 일하였고 네살난 어린이에게라도 색깔을 이용해서 음악을 가르칠 수 있는 교수법으로 특허를 땄다. 그 시절 그의 음악은 서구 style 의 영향을 많이 받게되었다. 고국으로 돌아와 페르시아와 서구 정통 음악을 합성한 독특한 style 로 이란에서 가장 사랑 받는 contemporary solo piano 앨범, Paeez Talaee aka 를 냈다. 90년대 초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내 놓은  Golden Autumn(aka Paeez Talaee) 은 급속히 이란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record 가 되면서 '이란 contemporary piano 의 대부' 란 명칭을 얻게되었다.   또한 전 세계의 음악 애호가들에게도 사랑을 받게되었고, 많은 피아노 교사들이 그의 곡들을 가르치게 되었다.  그는 유럽에서 배운 기술과 기계를 사용하여 영화 음악을 작곡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이란 영화 산업에 혁신을 가져온, 음악에 computer 기능을 사용한 개척자로서의 위치를 인정받게되었다.   1988년 이래 그는 100 여곡의 영화 음악을 작곡하였으며 그 영화들은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아시아 각국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고있다. 이란 영화가 날로 예술성이 높아가며 세계 영화제에서 각광을 받게되면서 혁신적인 영화 음악의 선두 작곡자로서의 그의 명성은 그가 이미 이루어 놓은 성공에 더해 더욱 빛을 발한다. 10년 이상 T.V. 씨리즈를 담당하고있으며.. 1976년 이래 2011년 까지 50여개의 앨범을 냈다. 1988년 이래 작곡한 100여개가 넘는 영화 음악들 중에서는 미국, 캐나다, 유럽, 아시아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쓰인 것도 다수이다. Piano, guitar, oboe, keyboards 에 능한 Fariborz Lachini는 classic, pop, newage  등 어느 장르에서도 이란에서 가장 뛰어난 성공한 작곡가이다. 현재 Toronto 에 거주하고있다. < from web / Water-lily 譯 >   *    *    * * 가을편지 * 그 푸른 하늘에 당신을 향해 쓰고 싶은 말들이 오늘은 단풍잎으로 타버립니다 밤새 산을 넘은 바람이 손짓을 하면 나도 잘 익은 과일로 떨어지고 싶습니다 당신 손 안에... 깊은 밤, 홀로 깨어 느끼는 배고픔과 목마름 방 안에 가득한 탱자 향기의 고독 가을은 나에게 청빈을 가르칩니다. 대나무 처럼 비우고 비워 더 맑게 울리는 내 영혼의 기도 한 자락 가을은 나에게 순명을 가르칩니다. 가을이 파놓은 고독이란 우물가에서 물을 긷습니다. 두레박 없이도 그 맑은 물을 퍼 마시면 비로소 내가 보입니다. 지난 여름 내 욕심의 숲에 가려 아니 보였던 당신 모습도 하나 가득 출렁여 오는 우물. 날마다 새로이 나를 키우는 하늘 빛 고독의 깊이를 나는 사랑합니다. / 이해인 10/16/2018       Water-lily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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