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시집 지리산이 쓴 제 시를 시집으로 묶어 팔고 있는 책방을 알고 있다. 시를 읽지 않는 것은 사시사철 꽃피는 동리나 꽃지는 현대나 마찬가지다. 마수걸이조차 못한 채 산그림자 내려와 오래 침묵하다 돌아간다. [이철웅 시인의 디카시 - 제2회 하동 디카시 공모전 최우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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