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좋은 시의 조건 10가지 / 박남희 좋은 시의 조건 10가지 -박남희 (시인,고려대 강사) 1. 함축성이 있고 입체적인 시를 써라 시와 산문이 다른 점은 시가 지니고 있는 함축성 때문이다. 시는 평면적인 글을 의미전환 시키거나 이미지화해서 그 속에 새로운 의미를 갖게 해준다. 시에서 다양한 수사법(은유, 상징, 역설, 알레.. 시공부방 2016.03.16
[스크랩] 시를 쓰기 전에 / 이성복 시를 쓰기 전에 / 이성복(시인) 글쓰기에 대한 방법은 어디에도 없다. 그것은 다만 글쓰기를 통해서 스스로 익혀야 한다. 내가 쓴 글 속에 길이 있다. 그 길을 따라가라. 재능은 필요치 않다. 남들보다 잘 쓰려 하지 마라. 다만, 자기보다 잘 쓰려 하라. <시를 쓸 때 꼭 지켜야 할 것들> 1... 시공부방 2016.03.16
[스크랩]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8. ?빈둥거리고 어슬렁거리고 게을러져라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8 빈둥거리고 어슬렁거리고 게을러져라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때 이형기 시인은 부산으로 피난 온 조지훈을 만나 술을 한잔 같이 할 기회가 있었다고 한다. 팔팔하게 젊은 이형기는 대선배 조지훈에게 어떻게 하면 시를 잘 쓸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조지.. 시공부방 2016.03.16
[스크랩]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7 부처와 예수와 부모와 아내를 죽여라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7 부처와 예수와 부모와 아내를 죽여라 뜬금없이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연애시절에 애인한테 몇 번쯤 시를 써서 바쳤는지요?” 내 대답은 한결같다.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러면 이내 질문한 사람의 얼굴에는 실망의 그림자가 스쳐간다. 조금은 .. 시공부방 2016.03.16
[스크랩]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6.지독히 짝사랑하는 시인을 구할 것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6 지독히 짝사랑하는 시인을 구할 것 언젠가 “내 시의 사부는 백석이다”라고 쓴 적이 있다. 또 강연을 하는 자리에서 “나는 그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니다. 오로지 그의 시를 ‘베끼고’ 싶었다”고 뻔뻔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그런데 백석은 나를 제자로.. 시공부방 2016.03.16
[스크랩]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5. ‘무엇’을 쓰려고 하지 말 것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5 ‘무엇’을 쓰려고 하지 말 것 무엇을 쓸 것인가? 미국 작가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글을 쓰는 것은 쉬운 일이다. 이마에 피땀이 맺힐 때까지 그저 텅 빈 종이를 바라보고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파울러)라고. 말이 쉽지 그건 또 얼마나 고역일 것인가.. 시공부방 2016.03.16
[스크랩]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4.익숙하고 편한 것들과의 결별 시와 연애하는 법 4 4. 익숙하고 편한 것들과의 결별 만약에 당신이 ‘가을’을 소재로 한 편의 시를 쓴다고 치자. 당신의 머릿속에 당장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마도 가을의 목록은 십중팔구 ‘낙엽·코스모스·귀뚜라미·단풍잎·하늘·황금들녘·허수아비·추석’과 같은 말들일 것.. 시공부방 2016.03.16
[스크랩]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3. 시마(詩魔)와 동숙할 준비를 하라 시와 연애하는 법 3 시마(詩魔)와 동숙할 준비를 하라 ‘똥’이라는 말은 얼마나 향기로운가! ‘똥’이 삶의 실체적 진실이라면 ‘대변’은 가식의 언어일 뿐이다. 시는 ‘대변’을 ‘똥’이라고 말하는 양식이다. 그리하여 시는 ‘똥’이라는 말에 녹아 있는 부끄러움까지 독자에게 되.. 시공부방 2016.03.16
[스크랩]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2. 재능 믿지 말고 열정을 믿어라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2. 재능 믿지 말고 열정을 믿어라 1970년대만 해도 아이들이 읽을 만한 잡지가 흔하지 않았다. 시골 초등학교 도서실로 다달이 오던 <어깨동무>는 몇 해 동안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는 도서실에서 책을 정리하는 일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어깨동무>.. 시공부방 2016.03.16
[스크랩]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1. 한 줄을 쓰기 전에 백 줄을 읽어라 시와 연애하는 법 1. 한 줄을 쓰기 전에 백 줄을 읽어라 좋은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독(多讀)·다작(多作)·다상량(多商量), 곧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는 이 세 마디의 가르침은 10세기 중국 북송 때의 문인 구양수가 남긴 말이다. 자그마치 천 년 동안 귀에 못이 박.. 시공부방 201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