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쓸 때 주의할 몇 가지
주제와 소재 선택
나를 둘러싼 세계와 사람들,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라.
특히, 갈등과 불화가 일어나는 지점을 놓치지 마라.
체험(직•간접 체험)을 많이 하여 시의 소재를 풍부하게 하라.
아이디어는 떠오를 때마다 적어 놓아라.
그 가운데 가장 인상 깊은 사건을 골라 주제를 선정하라.
시 쓰기
나중에 바꾸더라도 시의 제목을 먼저 지어라.
주제에 상상과 비유를 더해 다소 거칠어도 자신만의 시를 써내려 가라.
가능하면 쉽고 진솔하게 써라.
잘 모르거나 애매하게 알고 있는 것은 반드시 정확하게 확인한 뒤 써라.
항상 국어사전을 곁에 두어라(네이버 사전 등 활용)
시의 형식과 관계없이 시의 처음-중간-끝을 생각하라.
퇴고
1차적으로 완성된 시를 소리 내어 읽어보며 시의 형식을 고민하라.(자유시/산문시, 행갈이/연갈이 등)
시의 형식이 정해지면 시에 어울리는 어조를 입혀라.
주어와 술어의 호응을 생각하며 시를 다듬어라.
접속사와 부사는 가급적 줄이고 형용사를 대체할 새로운 비유를 생각하라.
보고 또 보고, 여러 번 소리 내어 읽으면서 조사와 어미를 고쳐라.
같은 단어나 비슷한 표현이 반복되었는지 살펴보라.
멋진 표현이나 근사한 구절에 마음이 쏠려 군말을 늘리지 마라.
그리고 또 퇴고
제목과 본문의 조화를 다시 생각하라.
주제가 제대로 구현되었는지 살펴라.
시의 첫 행과 마지막 행을 끝까지 놓치지 마라.
자기가 먼저 감동하는 시를 써라.
늘 무언가를 쓰고 있어라. 시를 써야 시가 된다.
*시 강의 들을 때 적은 건데, 저도 맘대로 잘 안 됩니다.
출처 http://cafe.daum.net/chinaunbag/ 두메산골님
'시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시를 퇴고하는 방법/ㄷ대학 보강 자료 (0) | 2016.03.16 |
---|---|
[스크랩] 시 창작 스캔들/ 공광규 시인 (0) | 2016.03.16 |
[스크랩] 나의 비밀스런 시 창작 노트 / 이영춘 시인 (0) | 2016.03.16 |
[스크랩] 처음 글을 쓰는 분들에게 (2) / 위선환 시인 (0) | 2016.03.16 |
[스크랩] 처음 글을 쓰는 분들에게 (1) / 위선환 시인 (0) | 2016.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