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방

[스크랩] 영어회화에 강해지는 영문법

희라킴 2016. 1. 9. 10:02
 

회화 영어에 있어서 문법의 특성

 

(1) 회화 영어와 문어체 영어와의 일반적인 차이점


 문어체 영어나 회화 영어를 불문하고 문법이 절대적인 기초가 된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순서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말이 있은 후에 문법이 만들어진 것이지 문법에 의해 말이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영어 회화에 있어서 설령 문법에 어긋나는 말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이 현재 native speaker들 사이에 통용되고 있는 말이라면 문법의 법칙을 무시하고라도 있는 그대로의 관행대로 따르지 않을 수 없다.


 예를 들면 Who's there?(거기 누구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정통 문법에 따른다면 It's I.가 정확한 대답이지만, 실제 회화에서는 It's me.가 버젓이 통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동일한 언어의 습득이라도 영미 사람들은 말을 배운 다음 글로 들어가는 것이 순서이지만 우리는 문어체 영어와 회화 영어를 동시에 배우든가, 먼저 영어의 문장을 배운 후에 회화 공부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이다. 따라서 그와 같은 순서로 영어를 배우고 있는 우리는 우리 의사를 영어로 표현하려 할 때 우선 머리 속에서 우리말로 작문을 한 다음에 이것을 영어로 번역하여 표현한다.


이런 습관은 영어의 측면에서 본다면 극히 어색하고 부자연스런 영어가 될 수밖에 없게 하는 것이다.
 

가령 "오늘 아침 신문에 의하면..."이라는 말을 영어로 표현하고자 할 때, 우선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에 의하면'에 해당하는 According to이고 그 다음에 생각나는 것이 '오늘 신문'에 해당하는 today's papers이므로 결국 According to today's papers... 라고 표현하기 쉽다. 물론 이 표현이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문어체 영어의 표현이고, 일상 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자연스러운 회화체 표현은 아니다. 이에 비해 Today's papers say... I see by today's papers... 등의 표현은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회화적인 표현이다.


 회화 영어는 문어체 영어에 비해 대체로 그 구조가 단순하고 용어가 평이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그 평이한 것이 도리어 우리에게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가 회화 영어에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 보자. "나는 성공할 수 있다"를 영어로 옮길 때 우리는 I can make a success. 또는 I can accomplish it.이라고 표현하나 영미인들이 쉽게 쓰는 I can make it.이라는 말은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것이 실상이다.


 그러므로 영어 회화에 능숙해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머리 속에 영어 작문의 과정을 거쳐서 회화로 들어가는 식이 아닌, 바로 회화체 구어 영어의 표현 방식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
 
그럼 회화(구어)체 영어와 문어체 영어의 특징적 차이를 몇 가지 예문을 통해 비교 검토해 보기로 하자.

 

  문어체: I make it a rule to go to school at 9 o'clock in the morning.
 
회화체
: I usually go to school at 9 o'clock in the morning.
  (
나는 보통 아침 9에 학교에 간다.)

  문어체: She is faithful to her husband.
 
회화체
: She is good to her husband.
  (
그 여자는 남편을 지성껏 섬긴다.)

  문어체: He talks as if he knew everything.
 
회화체
: He talks like he knew everything.
  (
그는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한다.)

 

  (2) 회화 영어에 있어서 생략의 특징


 회화 영어가 문어체 영어와 다른 가장 특징적인 차이는 말의 생략이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A happy New year to you!는 문두에 (I wish)가 생략된 것이며, Glad to meet you.는 첫머리에 (I am)이 생략된 것이다. Seems a long time ago.는 역시 첫머리에 (it)이 생략된 것이다. 이와 같이 말이 생략되었을 때,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에게 불손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I am sorry. very sorry로만 표현할 경우). 그와 반대로 말을 생략하지 않음으로써 실례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우리가 흔히 대화에서 들을 수 있는 I'll tell you what. "그러면 이렇게 합시다."라는 뜻의 은근한 타협을 의미하는 말인데, 이것을 완전한 문어체로 만들어 I'll tell you what it is. 라고 한다면 "그것이 어떻다는 것을 가르쳐 주겠다"라는 훈시의 뜻이 되어 상대방의 감정을 자극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회화체에 있어서 가장 특징적인 면은 문어체 영어에서보다 말의 생략이 빈번하게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말의 생략은 대화하는 상호간의 말 자체를 줄임으로써 더욱 친근감을 자아내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영어 회화에서는 친근하면 친근할수록 말의 생략이 더욱 많아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생략이라고 해서 무작정 생략되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는 다음과 같이 일정한 생략의 법칙이 있다.

 

   (1) 주어의 생략


 (I) Hope you'll have a good time!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I) Can't tell you how much we appreciate it.  (너무나 고마워 뭐라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군요.)
 (He) Thinks he's Santa Clause.  (
자기를 산타 클로스라고 생각하고 있다
.)
 (It) Looks like snow, doesn't it?  (
눈이 올 것 같네요.)

 

   (2) 주어와 동사의 생략


 (I wish) A Merry Christmas to you!  (즐거운 성탄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I wish) A pleasant journey to you!  (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
 (I wish) Good luck to you!  (
행운이 있으시기를 빕니다
.)
 (I wish) Every success to you!  (
부디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3) 조동사와 Be동사의 생략


 (Do you) Remember when I met you?  (우리가 서로 만난 때를 기억하십니까?)
 (I am) Sorry to hear that.  (
그 말씀을 들으니 안됐습니다
.)
 (It is) Very cold today, isn't it?  (
오늘은 대단히 춥네요, 그렇죠
?)
 How nice of her (it is) to do this for me.  (
나를 위해 이처럼 해주다니 그녀는 친절하기도 해라
.)
 (Is there) Anything else I can do for you?  (
도와 드릴 무슨 다른 일이 있습니까?)

 

   (4) 명사의 생략


 That's (the time) when she usually come home.

 (그 시간이 바로 그 여자가 보통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다.)


 That's (the place) where we play baseball.  (그곳이 바로 우리가 야구를 하는 장소이다.)
 That's (the one) who I am.  (
그 사람이 바로 나입니다
.)
 That's (the reason) why you are so healthy.  (
그 때문에 당신이 그렇게 건강한 것입니다.)

 

   (5) 관계대명사의 생략


 This is the man (who) came yesterday.  (어제 오셨던 분이 바로 이분입니다.)
 Here comes the man (whom) I spoke of last night.  (
내가 어제 저녁에 말한 사람이 오고 있다
.)
 It's some of the cake (which) I made for your home-coming.  (
당신이 집에 돌아오신 것을 축하해 만든 과자예요.)

 

   (6) 접속사의 생략
 I'll come (and) see you tomorrow.  (
내일 와서 만나 뵙겠습니다.)

 

   (7) 전치사의 생략
 There is nobody (at) home.  (
아무도 집에 없습니다.)
 It's more interesting (in) that way.  (
그렇게 하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
 All we can do is (to) wait.  (
기다릴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8) That의 생략
 They say (that) he has made a fortune.  (
그는 부자가 되었답니다.)
 It is certain (that) he will be successful.  (
그는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
 The traffic was so heavy (that) we were delayed some fifteen minutes. 

 (교통이 대단히 복잡했기 때문에 우리는 15분 가량 지연되었습니다.)

 

     How... ?... ?의 용법

 

ㆍㆍ문법해설


 
우리말에서는 '몇 분입니까?' '언제까지 계속됩니까?' '몇 분' '언제까지'라고 뚜렷이 한정지어 말하나, 영어에서는 How many minutes 또는 Until when이라고 하지 않고 How long...을 더 잘 쓴다.
 (
) How much older are you than Betty?  (당신은 베티보다 몇 살 위입니까
?)
 
이때 How many years older are you than Betty?도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위의 ()가 더 잘 쓰인다.

  

 1. How long... ?의 형태

 

   (117) (수업) 한 시간은 몇 분입니까?
 (힌트) (수업) 한 시간: one lesson
 How long is one lesson?

   (118) 점심 시간은 몇 분입니까?
 (힌트) 점심 시간: lunch break
 How long is the lunch break?

   (119) 여름 방학은 언제까지입니까?
 How long will the vacation be?

   (120) 당신은 매일 언제까지 회사에 있습니까?
 (힌트) 회사에: at the office
 How long are you at the office every day?

   (121) 이 지독한 날씨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How long will this nasty weather last?

 

    2. How many... ?의 형태

 

   (122) 신문을 몇 부 구독하고 있습니까?
 (힌트) 신문을 구독하다: get a paper
 How many papers do you get?


 * 보충설명
 '신문을 구독하다'는 많은 책에서 take(), take in()으로 나와 있지만, take in은 영, 미 어디서도 쓰지 않는다. take는 틀리지는 않지만 사용 빈도가 높지 않다. subscribe to는 구어체에서 간혹 쓰이는 정도이고, 영국에서는 잡지 구독에 많이 쓰인다. , 미에서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get이다. 쉬운 단어를 쓰는 것이 회화 영어의 특성이다.

 

   (123) 유급 휴가는 일 년에 며칠입니까?
 (힌트) 유급 휴가: paid holidays
 How many paid holidays do you get a year?

   (124) 당신은 일주일에 잔업을 몇 시간 합니까?
 (힌트) 잔업하다: work overtime
 How many hours overtime do you work a week?

   (125) 이 건물은 몇 층 건물입니까?
 How many floors are there in this building?


 * 보충설명
 '
몇 층 건물입니까?' How many floors(or stories) does this building have?도 자주 쓰인다. 그러나 지하의 층수를 물을 때 floor는 쓸 수 있으나 story는 안 된다. story는 지상 층수에, floor는 지상, 지하의 어느 것에도 쓸 수 있다. 그러나 건물 전체의 층수를 가리켜 '10층 건물'이라고 할 때는 story만 쓰인다. It's ten-story building. 여기서 주의할 것은 지하의 층수를 물을 때, 또는 지하가 몇 층에 있는가를 물을 때는 basement를 쓸 수 없다는 점이다. 왜냐 하면 미국인에게는 basement라는 것이 지하 1층을 뜻하기 때문이다.

 

   (126) 이 건물은 지하가 몇 층입니까?
 How many floors does this building have underground?

 

    3. How much... ?의 형태

 

   (127) 당신의 체중은 얼마입니까?
 (힌트) 무게가 ∼이다: weigh
 How much do you weigh?


 * 보충설명
 What's your weight?
라고도 할 수 있다.

   (128) 이 화물의 무게는 얼마입니까?
 (힌트) 화물, : luggage
 How much does this luggage weigh?


 * 보충설명
 
많은 책에 luggage는 영국, baggage는 미국에서 쓴다고 되어 있는데, 지금은 그런 구별이 없다.

  

(129) 방학 중에 얼마나 벌었습니까?


 (힌트) 벌다: make


 How much did you make during the vacation?


 * 보충설명
 vacation
은 영국에서는 대학의 방학에만 쓰인다. 대학 이외의 긴 휴가에는 the holidays가 쓰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법률이나 습관상 일상의 업무를 쉬도록 정해진 날에는 holiday를 쓴다. day-off는 업무상의 쉬는 날에 쓰인다.

 

   (130) 끝에서 두 번째 사람으로부터 집세를 얼마나 받고 있습니까?
 (힌트) 집세를 받다: collect
 How much do you collect from the second tenant from the end?
 * 보충설명
 '
집세를 받다'에는 take가 아니고 collect를 쓴다.

 

   (131) 화장품에 돈을 얼마나 씁니까?
 How much do you spend on cosmetics?

 

    4. How much + 비교급... ?의 형태

 

   (132) 오늘은 어제보다 어느 정도 덥습니까?
 How much hotter is it today than yesterday?

   (133) 미국은 중국보다 어느 정도 큽니까?
 How much bigger is America than China?

   (134) 에베레스트 산은 한라산 보다 어느 정도 높습니까?
 How much higher is Mt. Everest than Mt. Halla?

 

   (135) 급행은 완행보다 어느 정도 빨리 그곳에 도착합니까?
 (힌트) 급행: the express, 완행: the local


 How much sooner does the express get there than the local?


 * 보충설명
 the express, the local
에 쓰이고 있는 the는 특정한 것에 붙인 것이 아니고 종류를 대표하는 the이다.

   (136) 당신은 베티보다 몇 살 위입니까?
 How much older are you than Betty?

 

   (137) 비행기는 예정보다 몇 분 일찍 도착했습니까?
 (힌트) 예정이다: be supposed to
 How much earlier did your plane arrive than it was supposed to?


 * 보충설명
 early
'순서', fast '속도'에 쓰인다.
 (
) He gets up earlier than I do.  (그는 나보다 일찍 일어난다.)

       He speaks too fast.  (그는 너무 빨리 말한다.)

   (138) 우리는 그를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합니까?
 How much longer should we wait for him?


 * 보충설명
 '...
할까요?' should we... ?를 쓰는 것이 미국식 구어 표현. shall we... ?도 쓰이지만 형식적인 느낌이 들고, 그 사용 빈도가 높지 않다.
 (
) Where should we meet tomorrow?  (내일 어디서 만날까요?)

   (139) 당신 상의(재킷)를 얼마나 더 줄일까요?
 How much more should I take in your jacket?
 * 보충설명
 '...
를 줄이다' take in. 반대는 let out.
 (
) How much more should I let it out?  (얼마나 더 늘일까요?)

   (140) 우리는 얼마나 더 일해야 합니까?
 How much longer will I have to work?

   (141) 여기에 산다고 가정하면 얼마나 오래 통근해야 합니까?
 (힌트) 통근하다: commute
 How much longer are we going to commute, suppose we live here?

 

    5. How often... ?의 형태

 

   (142) A: 급행은 경부선에서는 얼마나 자주 운행되고 있습니까?
           B: 5
분마다 운행됩니다
.
 (힌트) 경부선: along(or on) the Kyungbu Line
 A: How often does the express run along the Kyungbu Line?
 B: It runs every five minutes.
 * 보충설명
 Almost every student here comes from Ohio.(
이곳의 학생은 대부분이 오하이오 출신이다.)와 같이 every 3인칭 단수 취급을 하지만, every '마다에'의 뜻일 때  복수로 받는다.

 

   (143) 당신은 얼마나 자주 이발합니까?
 (힌트) 이발하다: get(or have) a haircut
 How often do you have a haircut?


 * 보충설명
 
자기가 하는 것이 아니고 해줌을 받을 때는 'have + 목적어 + p.p.'의 패턴을 쓴다고 설명하고 I had(or got) my hair cut yesterday.라는 예문을 드는 경우가 있다. 이것도 틀리지는 않지만 영어에서는 have(or got) a haircut쪽이 사용 빈도가 높다.

   (144) 당신은 얼마나 자주 치과 의사에게 갑니까?
 How often do you go to the dentist?

   (145) 당신은 일 년에 얼마나 자주 영화를 보러 갑니까?
 How often in a year do you go to the movies?

   (146) A: 당신은 얼마나 자주 여기에 옵니까?
 B: 3
일마다 이곳에 옵니다
.
 A: How often do you come here?
 B: I come here every three days.

 

    6. How + 형용사... ?의 형태

 

   (147) 손님: 금요일엔 몇 시까지 엽니까?
 
점원: 9까지 열고 있습니다
.
 Customer: How late are you open on Fridays?
 Salesperson: We're open until 9:00.
 * 보충설명
 Until what time are you open... ?
도 틀리지는 않지만 How late... ?가 더 자연스러운 표현이다.

  

 (148) : 몇 시까지 전화해도 돼?
 
: 11시까지라면 몇 시라도 괜찮아
.
 Bob: How late can I call you?
 Jim: Any time up to 11:00.

   (149) 손님: 매일 몇 시부터 엽니까?
 Customer: How early are you open every day?

   (150) 언제 확답을 줄 수 있습니까?
 How soon can you give me a definite answer?


 * 보충설명
 How soon
대신 When을 써도 된다.

   (151) 언제 돈을 돌려줄 거야?
 How soon will you pay me back?

   (152) 어디까지 갑니까?
 How far are you going?

   (153) 어디까지 표를 샀습니까?
 How far did you buy your ticket for?

   (154) 어디까지 이 책을 읽었습니까?
 How far into the book have you read?


 * 보충설명
 '
어디까지...'를 우리말에 이끌려 Until where...라고 하면 안 된다.

 

    7. How do (did) you... ?

 

   (155) A: 런던은 어땠습니까?
 B:
아주 좋았습니다. 역사적인 도시였습니다
.
 A: How did you like London?
 B: I like it a lot. It's a historical city.
 * 보충설명
 historic
'역사상 유명(중요)'이라는 뜻.

   (156) A: 새 직업은 어떻습니까?
 B:
그저 그렇습니다
.
 A: How do you like your new job?
 B: So so.

   (157) A: TV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B:
잘 나옵니다
.
 A: How does your TV work?
 B: It gets good reception.

   (158) 그렇게 낮은 수입으로 어떻게 수지를 맞추고 있습니까?
 (힌트) 수지를 맞추다: make ends meet
 How are you making ends meet on such a low income?
 * 보충설명
 '
수지를 맞추다'는 많은 참고서에 make both ends meet로 나와 있지만, 이것은 거의 쓰이지 않는다.

   (159) A: 호텔 예약은 어떻게 됐어?
 B:
훨씬 전에 예약했어
.
 (힌트) 예약하다: make reservations
 A: How are you fixed for hotel reservations?
 B: I made them a long time ago.

 

    8. How do (did) you... ?

 

   (160) A: 당신은 매일 어떻게 회사에 갑니까?
 B:
버스로 갑니다
.
 A: How do you get to work every day?
 B: By bus.
 * 보충설명
 '
가다' '오다'는 언제나 go, come이 아니다. '도착'의 뉘앙스가 있을 때는 둘 다 get를 쓴다. 그러나 여기서는 go, come을 써도 옳은 표현이다.

   (161) A: 당신은 어떻게 여기에 왔습니까?
 B:
차로 왔습니다
.
 A: How did you get here?
 B: By car.
 * 보충설명
 get
대신 go come을 써도 된다.

   (162) A: 당신은 무엇으로 이 학교에 대해 알았습니까?
 B:
서울역 벽의 포스터입니다
.
 A: How did you hear about this school?
 B: From the poster on the wall at Seoul Station.

   (163) 내가 한국인인 것을 어떻게 알았나요?
 (힌트) '알다, 식별하다' know가 아니라 tell을 씀에 유의.
 How can you tell I'm Korean?
 * 보충설명
 I'm Korean. / he's American.
과 같이 be 동사 뒤에는 부정관사가 없는 것이 자연스럽다.

   (164) 내가 여기 있는 것을 어떻게 알았어요?
 How did you find out I was here?

   (165) 그가 돌아다니며 놀고 있는 것을 어떻게 알았습니까?
 How did you find out he was playing around?

 

        will, shall, be going to

 

ㆍㆍ문법해설


 이것들은 모두 미래에 관한 예문이다. 예제에 나와 있는 것과 같이 미래에는 #1 will  #2 be going to  #3 진행형을 사용하므로 이 세가지를 구분해서 쓸
필요가 있다.

 

   will


 한국인은 will을 남용, 오용하기 쉽다. 그러나 will은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은 쓰이지 않는다. 쓰일 때는 일반적으로 '대화 중에 결정된 것을 말할 때'이다.
참고로 (166170)의 예문을 보면, 어느 것도 미리 생각한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be going to '미리 생각하여 결정한 것을 말할 때' 사용한다. 참고로 예문 (214218)을 보면, 모두 미리 생각하고 계획한 것을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will
이 의지를 나타낼 때는 주로 1인칭일 때에 한한다. 따라서 2인칭, 3인칭으로 의지를 나타낼 때는 be going to를 사용한다
.
 
알기 쉽게 will과 인칭의 관계를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긍정문의 경우


 I will  의지미래: ∼할 생각입니다, ∼합니다
 We will 
단순미래: ∼할 것입니다, ∼합니다
 You will 
단순미래만: ∼할 것입니다, ∼합니다
 He will, She will, It will,
기타 모든 3인칭  단순미래만: ∼할 것입니다, ∼합니다

 

   의문문의 경우


 2
인칭은 의지미래와 단순미래에 쓰이나, 1인칭, 3인칭은 단순미래에만 쓰인다.
 Will I... ?, Will you... ? 
단순미래만: ∼일까요
?
 Will you... ? 
의지미래: ∼해 주시겠습니까?, ∼할 생각입니까? 단순미래: ∼일까요
?
 Will he... ?, Will she... ?, Will they... ?, Will +
기타 3인칭... ?  단순미래만: ∼일까요?

 이 책에서는 will의 특별용법에 관해서는 다루지 않는다.


 Will I(or we)... ?는 거의 쓰지 않는다고 한 책을 많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떤 참고서에서는 틀린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현대 영어에서는 미국은 물론 영국에서도 Shall I... ?보다 더 많이 쓰이고 있다.


 거의 모든 교재, 참고서, 또는 미국 영어회화라고 이름 붙여진 책까지도 Shall I... ?, Shall we... ?의 형태를 소개하고 있으나, 영국영어에서는 쓰이지만 미국 영어에서는 현재 의례적인 장면 외에는 쓰이지 않는다.


 이 책의 (208213)에는 미국 구어체에서 쓰이는 예문을 소개해 두었다.
예문을 보고 알 수 있듯이 모두가 의례적인 장면이다. 허물없는 사이가 아닌 보통의 경우에 '∼할까요?'라고 하고 싶을 때는 Shall I... ?를 쓰지 않고 Do you want me to do... ?를 쓴다
.
 (
) Do you want me to call tonight?  (오늘 밤에 전화드릴까요
?)
 Do you want me to come here tomorrow?  (
내일 여기에 올까요
?)
 
이때 주의할 것은 Shall I... ?가 의례적인 상황에서 쓰인다고 해서 반드시 공손한 느낌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단지, 격식을 차린 경우에 쓰인다는 것에 불과하다. 공손하게 말하고 싶을 때는 would you like me to do... ?를 사용한다.

 

   Shall we... ?


 이 표현도 많은 영어책에서 Shall we take a break?(휴식할까?) / Where shall we meet?(어디에서 만날까?)와 같이 제안할 때의 표현이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이런 경우 should를 사용해서 Should we take a break? / Where should we meet?라고 한다. Should부분에 많은 예문을 들어 놓았다.


 Shall we
가 미국 영어에서 쓰일 때는 대답에 당연히 yes가 나올 때(또는 기대될 때)이다. Shall we?의 형태는 구어체에서도 잘 쓰인다.

 

   be going to + 의지동사


 이 형태는 will과 달리, 미리 생각하고 결정한 의도 + 계획을 발표하는 데 쓰인다. 예문 (214218)을 보자. 모두 미리 생각하여 결정한 내용을 말하고 있는 문장들이다. be going to will과는 달리 2인칭, 3인칭의 경우에도 의지를 나타낼 수 있다.


 무의지동사일 때는 be going to, will 중 어느 것을 사용해도 상관없다. 전자는 주관적인 표현이고, 후자는 객관적인 표현이다. 따라서 전자는 화자의 확신도를 나타낼 때 쓰는 표현이다. 가령 '내일은 날씨가 좋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싶을 때는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a) It's going to be nice weather tomorrow.
 (b) It'll be nice weather tomorrow.
 (a)
는 화자가 날씨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쓴다.
 was / were going to do...
는 잘못 쓰기 쉬운 표현이다. 많은 예문을 들어 두었으므로 꼭 암기해 두기 바란다.

 

   진행형


 진행형은 미리 생각하고 결정한 계획을 말하는 점에서는 be going to와 같다.
따라서 바꾸어 쓸 수 있을 때가 많다. 양자의 차이는, 진행형은 말하고 있는 것을 틀림없이 '한다' 또는 '일어난다'라고 하는 확정감을 듣는 이에게 주는 데 비해, be going to는 그만큼 확정감을 주지는 않는다. 따라서 진행형은 너무 먼 미래보다는 가까운 미래에, be going to는 보다 먼 미래에 쓰는 것이 좋다.

 

     1. I will...(1)

 

   (166) 그러면 내가 집까지 바래다드리지요.
 (힌트) 집까지 바래다주다: see(or take) (you) home
 Then I'll take you home.
 * 보충설명
 '
집까지 바래다주다' #1 take one home, #2 see one home, #3 walk one home의 세 가지 표현이 있다. #1은 차로 바래다주는 것을 말하고, #2는 차인지 걸어서 바래다주는 것인지 분명치 않기 때문에 두 경우에 모두 쓴다. #3은 문자 그대로 걸어가는 것이 된다.

   (167) 점원: 곧 돌아오겠습니다, 아주머니.
 Salesperson: I'll be with you in a minute, ma'am.


 * 보충설명
 
남성, 여성에 대한 호칭은 아래의 사항을 기억해 두면 좋다.
 #1 Excuse me, young lady, you dropped your gloves.
 young lady
1525세 정도, Miss 1550세 정도, ma'am 25세 정도 이상의 여성에 대해 쓰인다. madam 35세 이상으로 훌륭한 옷을 입은 여성에 대해 쓰나, 미국에서는 그다지 쓰지 않는다. 쓰일 때는 보석상, 고급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쓰인다. 영국에서는 좀더 넓게 쓰이고 있다. sir는 남성인 성인에 대해, young man 12세 이하의 소년에 대해 사용한다.

 

   (168) (취직의 면접에서)
 
면접자: 3 정각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힌트) 3 정각에: 3 o'clock sharp
 (At a job interview)
 Interviewew: I'll be expecting you at 3 o'clock sharp.


 * 보충설명
 
우리말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는 세 가지로 표현된다.
 #1 I'll be expecting you.
 #2 I'll see you then.
 #3 I'll wait for you.
 #1
은 취직의 면접 때 같은 상황에서 쓰이고, #2는 친근감이 담긴 표현이다
.
따라서 친구사이, 또는 취직의 면접에서도 면접자가 친근감을 갖고 이야기할 때에는 쓸 수 있다
.
 #3
은 상대편이 늦게 온다는 것을 표시했을 때에 한해 쓴다. 우리나라 사람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을 때 이것을 남용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69) : 내일 몇 시에 만날까?
 
신디: 11 어때
?
 
: 좋아. 그럼 기다리고 있을께
.
 (힌트) ...할까요?: Should... ?
 Bob: What time should we meet tomorrow?
 Cindy: How about 11:00?
 Bob: O.K. I'll see you then.

   (170) 내일 아침에 맨 먼저 전화하겠습니다.
 (힌트) 무엇보다도 먼저, 맨 먼저: first thing
 I'll phone you the first thing in the morning.

 

    2. I will...

 

   (171) 열차를 놓칠 것 같아.
 (힌트) 열차를 놓치다: miss the train
 I'm afraid I'll miss the train.
 * 보충설명
 '
생각하다'에는 세 가지 표현이 있다. #1 I'm afraid...는 좋지 않은 내용에 쓰인다. #2 I hope...는 좋은 내용에 쓰인다. #3 I think...는 좋은 것, 나쁜 것 모두에 쓰인다. #1, #2는 내용에 따라 말하는 이가 가려 쓰고 있으나, #3을 사용할 때는 말하는 이가 감정을 삽입하지 않고 말하는 셈이 된다.

  

 (172) 나는 아마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날 것이다.
 (힌트) 일어나다: wake up
 I'll probably wake up early tomorrow.


 * 보충설명
 '
아마'라는 뜻에는 세 가지가 있다. #1 Probably #2 Perhaps #3 Maybe. #1은 말하는 사람이 확신이 있을 때, #2, #3은 확신이 없을 때로서, 뜻은 같더라도 뉘앙스가 다르다. , 어순도 아래와 같이 다르다.
 He'll probably come here today.
 Probably he'll come here today.
 Perhaps he'll come here today.
 Maybe he'll come here today.
 Probably
는 문중에 쓰는 편이 문두보다 많고, Perhaps는 문중에 쓰일 때도 더러 있으나 보통은 문두에 쓰인다. Maybe는 문중에 쓰이는 일은 없고 문두에만 쓰인다.

 

   (173) 직장에 지각할 것 같다.
 (힌트) 직장에 지각하다: be late for work
 I'm afraid I'll be late for work.

   (174) 나는 조만간 해고될 것 같아.
 (힌트) 해고되다: be fired
 I'm afraid I'll be fired sooner or later.

   (175) 비행기 시간에 댈 수 있을 것 같다.
 (힌트) 시간에 대다: make
 I hope I'll make the flight.

   (176) 며칠 있으면 건강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힌트) 건강해지다: be oneself
 I hope I'll be myself in a few days.

 

    3. You will...

 

   (177) 당신은 나중에 그것을 생각해 낼 것이다.
 You'll remember it later.

   (178) 몇 달 지나면 당신은 미국 생활에 익숙해질 것이다.
 (힌트) 몇 달 지나면: in a few months
 In a few months you'll get used to American life.


 * 보충설명
 '
몇 달 지나면' After a few months라고는 할 수 없다. '...지나면'의 뜻이라고 해서 after를 쓰기 쉬우나 영어에서는 미래의 일에는 in을 쓴다.

   (179) 미국에서 당신은 한국 요리가 그리워질 것이다.
 (힌트) 그리워지다: miss
 You'll miss Korean food in America.
 *
보충설명
 miss
에는 '그리워하다' '없어서 쓸쓸하다'라는 뜻이 있다.
 (
) I'll miss you.(나는 당신이 그리울 것이다.)

   (180) 만약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당신은 나중에 후회할 것이다.
 (힌트) 후회하다: be sorry
 If you don't take this opportunity now, you'll be sorry later.

 

    4. 3인칭 + will...

 

   (181) 내일은 날씨가 좋을 것이다.
 (힌트) 날씨가 좋다: be nice weather
 It'll be nice weather tomorrow.
 * 보충설명
 '
좋은 날씨입니다'는 많은 참고서 등에 판에 박은 듯이 It's fine.이라고 나와 있으나 미국에서는 fine은 날씨를 말할 때 전혀 쓰지 않는다. 영국에서는 쓰고 있지만 우리말의 '좋은 날씨입니다'와 똑같다고는 할 수 없다.
 fine
의 본래 뜻은 not raining이고, 거기서 조금 발전해서 햇빛이 날 때도 쓰고 있으나, 우리말의 '좋은 날씨'에는 해당되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182) 그녀는 모든 이와 잘 어울려 나갈 것이다.
 (힌트) 잘 어울려 나가다: get along well with
 She'll get along well with everybody.

   (183) 만약 사과하면 그는 당신을 용서할 것이다.
 (힌트) 용서하다: forgive
 If you apologize, he'll forgive you.
 
* 보충설명
 '
용서하다'에는 forgive pardon이 있는데 전자는 일상적으로 잘 쓰인다. 후자는 법정 등에서 쓰이고 있다.

 

   (184) 그는 곧 돌아옵니다.
 He won't be long.

   (185) 사장: 계속 늦게 온다면 해고하지 않을 수 없네.
 
종업원: 죄송합니다. 다시는 늦지 않겠습니다
.
 (힌트) 계속 늦게 오다: keep coming in late
 Boss: If you keep coming in late, I'll have to fire you.
 Employee: I'm sorry. It won't happen again.
 * 보충설명
 
꾸지람을 듣고 '두 번 다시 하지 않겠다' '다시는 늦지 않겠다'라고 할 때, 우리말에 이끌려 I'll never do it again. I'll never be late again.이라고 하지 말 것. 영어에서 이 두 표현은 비굴하게 들리므로 부자지간 이외에는 It won't happen again.이라고 한다.

 

    5. Will I (we)... ?의 형태

 

   (186) 전차 시간에 댈 수 있을까?
 Will I be on time for the train?

   (187) 우리들은 큰일 날까?
 (힌트) 큰일 나다: be in big trouble
 Will we be in big trouble?

   (188) 우리들은 할당량을 채울 수 있을까?
 Will we be able to meet the quota?

   (189) 내가 그들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까?
 (힌트) 조건을 충족시키다: meet one's requirement
 Will I be able to meet their requirements?

   (190) 당신이 사는 근처에서 주차할 곳을 찾는 데 힘이 들까요?
 (힌트) 주차할 곳: parking spot
 Will I have a lot of trouble finding a parking spot in your neighborhood?

 

    6. Will you... ?

 

   (191) 오늘 안으로 연락을 취해 주시겠습니까?
 Will you get in touch with me by tonight?
 * 보충설명
 '
오늘 안으로'는 사전에 within the day, within the course of the day라고 나와 있지만 영, 미 어디에서도 쓰지 않는다. 이 말에 해당하는 영어는 today 또는 by tonight, sometime today이다.

 

  (192) A: 부탁을 들어 주시겠습니까?
 B:
사정에 따라서
.
 (힌트) 부탁을 들어 주다: do me a favor
 A: Will you do me a favor?
 B: That depends.
 * 보충설명
 '
부탁이 있는데요'는 많은 책에 May I ask a favor of you?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아주 격식을 차려 말할 때 쓰는 표현이다. 보통은 Will you do me a favor?라든가, 아니면 Do me a (little) favor?를 쓴다.

 

   (193) 자동차 대여의 보증인이 되어 주실래요?
 (힌트) 보증인이 되어 주다: cosign
 Will you cosign my car loan?
 * 보충설명
 '
보증인이 되다'도 사전에는 여러 가지가 나와 있지만 지금 미국에서는 cosign이 제일 많이 쓰인다.

   (194) 수프를 좀 데워 주실래요?
 (힌트) 데우다: heat up
 Will you heat the soup up a little?

   (195) 스토브를 완전히 꺼 주시겠습니까?
 (힌트) 스토브: heater
 Will you turn off the heater all the way?

 

    7. Will you... ?

 

   (196) 당분간은 바쁘세요?
 Will you be busy for a while?

   (197) 돈이 얼마나 필요하세요?
 How much money will you need?

   (198) 금년 5월에 몇 살이 됩니까?
 How old will you be this May?

   (199) 한 번 더 여기에 올 수 있나요?
 Will you be able to come here once more?

   (200) 당신은 다음주에 바쁘십니까?
 Will you be busy next week?

 

    8. Will he (she, 기타 3인칭)... ?

 

   (201) 그는 전근이 됩니까?
 (힌트) 전근되다: be transferred
 Will he be transferred?

   (202) 그는 해고됩니까?
 will he be fired?

   (203) 언제 좀더 시원해질까요?
 When will it be cooler?

   (204) 언제 당신의 정기권이 끝납니까?
 (힌트) 끝나다: expire
 When will your train pass expire?

   (205) 언제 이것은 판매가 시작됩니까?
 (힌트) 판매가 시작되다: be on the market
 When will this be on the market?

   (206) 언제 공정어음 할인율이 내려갈까?
 (힌트) 공정어음 할인율: official discount rate
 When will the official discount rate go down?

   (207) (고급 레스토랑에서)
 
손님: 이것은 시간이 오래 걸립니까
?
 
종업원: 아니오, 그저 10분이나 그 정도입니다
.
 (In a fancy restaurant)
 Guest: Will this take a long time?
 Maitre d': No, just ten minutes or so.

 

    9. Shall I... ?

 

   (208) (고급 레스토랑에서)
 
웨이터: 와인 리스트를 가져올까요
?
  (In a fancy restaurant)
 Waiter: Shall I bring the wine list?
 * 보충설명
 fancy
대신 exclusive, high-class, fashionable(고급의, 현대적인) 등이 쓰인다.

   (209) (법률 사무소에서)
 
비서: 미안합니다만, 브라운씨는 지금 안 계십니다. 전하실 말씀이 있습니까
?
 (In a law firm)
 Secretary: I'm sorry but Mr. Brown is not in right now. Shall I take a message?

   (210) (부유한 가정집에서)
 
파커 부인: 아침은 계란 프라이 두 개와 토스트 그리고 잼으로 하겠어요
.
 
가정부: , 사모님. 식당에, 아니면 발코니에 차릴까요
?
 (In a wealthy family's home)
 Mrs. Parker: I'd like two eggs, toast and jam for breakfast.
 Maid: Yes, ma'am. Shall I serve you in the dinning room or on the balcony?
 * 보충설명
 I'd like to eat...
와 같이 eat를 많이 쓰지만, 영어에서는 eat, drink는 쓰지 않는 게 보통이다.

 

    10. Shall we... ?

 

   (211) (톰과 베티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끝내고)
 
: 늦었어. 돌아갈까
?
 
베티:
.
 (Tom and Betty have finished eating dinner in a restaurant)
 Tom: It's getting late. Shall we?
 Betty: Yes.

   (212) 아내: 피크닉 가기에 좋은 날이에요.
 
남편: 그럼 갈까
?
 Wife: It's a lovely day for a picnic.
 Husband: Well, shall we?

   (213) (톰과 베티가 렉싱턴 가를 거닐고 있다)
 
: 배고파 죽겠어
.
 
베티: 요 앞의 좋은 레스토랑을 알아
.
 
: 들어갈까
?
 (Tom and Betty are walking on Lexington Avenue)
 Tom: I'm starving.
 Betty: I know a good restaurant down the street.
 Tom: Shall we?

 

    11. I'm (We're) going to...

 

   (214) 나는 경제학을 전공할 생각입니다.
 (힌트) 전공하다: major in
 I'm going to major in economics.
 * 보충설명
 major in
은 미국에서 학사 학위에만 쓰인다. 석사나 박사 학위에는 study를 쓴다.
 (
) Betty: Bob's working on his Ph.D.
 (
봅은 박사 학위를 따려 하고 있어요
.)
 Mother: What's he studying?(
무엇을 전공하고 있는데
?)
 
영국에서는 학위에 관계없이 read, specialize in을 쓴다. 전자는 문과계에, 후자는 이공계에 쓴다. 그러나 문과계라도, 예를 들어 역사 중에서도 명예혁명을 특히 전공하면 specialize in을 쓴다.

  

(215) A: 다음주 오늘 파티를 엽니다. 오시겠습니까?
 B:
기꺼이 가겠습니다
.
 (
힌트) 파티를 열다
: throw a party
 A: We're throwing a party a week from today. Would you like to come?
 B: I'd love to.
 * 보충설명
 throw
는 평이한 파티에 쓰인다. 따라서 throw a wedding reception이라고는 할 수 없다. '기꺼이'에는 I'd love to. / I'd be glad to.가 있다. , '그것 멋있군요'에는 That would be great (or nice).가 있다.

 

   (216) 나는 맨해튼에 맨션을 샀기 때문에 다음달 이 아파트에서 이사를 갑니다.
 (
힌트) 맨션
: a condo
 I bought a condo in Manhattan. So I'm going to move out of this apartment next month.
 *
보충설명

 
분양 받은 맨션은 condo, 임대한 맨션은 apartment이다. 또한 mansion '저택, 고급 주택'이라는 뜻이다.

   (217) 우리는 내년 이맘때쯤 결혼할 생각입니다.
 We're going to get married about this time next year.


 * 보충설명
 '
결혼하다'에는 marry get married가 있다. 전자는 목적어를 취할 때 잘 쓰이고 후자는 목적어가 없을 때 잘 쓰인다.
 (
) I want to marry you.(나는 당신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218) 나는 가까운 장래에 집을 증축할 생각입니다.
 (힌트) 집을 증축하다: have a house add onto
 I'm going to have my house added onto in the near future.

 

    12. I'm (We're) going to...

 

   (219) 나는 아마 내일 열이 날 것 같다.
 (힌트) 열이 나다: develop a fever
 I'm probably going to develop a fever tomorrow.

   (220) 나는 마감 시간에 댈 것이다.
 (힌트) 마감 시간에 대다: meet the deadline
 I'm going to meet the deadline.

   (221) 우리는 미팅에 늦을 것이다.
 We're going to be late for the meeting.

   (222) 나는 아마 며칠이면 감기가 나을 것이다.
 (힌트) 낫다: get over
 I'm going to get over my cold in a few days.

 

    13. You're going to...

 

   (223) 당신은 일을 그만두실 거지요?
 (힌트) 그만두다: quit
 You're going to quit your job, aren't you?

   (224) 당신은 헌 차에 웃돈을 주고 새 차로 바꿀 거지요, 그렇죠?
 (힌트) 웃돈을 주고 신품으로 바꾸다: trade in
 You're going to trade in your car, aren't you?

   (225) 당신은 언젠가 재혼할 거지요?
 You're going to re-marry someday, aren't you?
 * 보충설명
 '
언젠가'는 사전에 some day로 나와 있으나, 미국에서는 띄어쓰기 없이 someday로 쓴다.

   (226) 당신은 그를 불러 낼 생각이지요?
 (힌트) 초대하다, 불러 내다: ask one out
 You're going to ask him out, aren't you?

 

    14. You're going to...

 

   (227) 당신은 그에게 질리게 될 것이다.
 (힌트) 질리다, 지긋지긋해지다: be sick and tired of
 You're going to be sick and tired of him.

   (228) 당신은 과장으로 승진할 것이다.
 (힌트) 과장으로 승진하다: be promoted to manager
 You're going to be promoted to manager.

   (229) 당신은 장차 후회할 것이다.
 You're going to be sorry in the future.

   (230) 당신은 곧 미국 요리에 질리게 될 것이다.
 (힌트) 질리다, 싫증나다:get tired of
 You're going to get tired of American food pretty soon.

 

    15. She's (He, 기타 3인칭) going to...

 

   (231) 그녀는 또 나를 바람 맞힐 것이다.


 (힌트) 바람 맞히다: stand one up


 She's going to stand me up again.

   (232) 과장은 나를 해고할 것이다.
 The manager's going to fire me.

   (233) 톰은 나를 마중 나와 줄 것이다.
 (힌트) 마중 나오다: pick one up
 Tom is going to pick me up.

   (234) 사장은 내 급료를 올려 줄 것이다.
 (힌트) 급료를 올리다: give one a raise
 The boss's going to give me a raise.

 

    16. She's (He, 기타 3인칭) going to...

 

   (235) 그는 수완가이므로 장차 출세할 것이다.
 (힌트) 수완가: go-getter
 Since he's a go-getter, he's going to go places in the future.
 
* 보충설명
 go-getter
는 적극적, 정력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젊은이로, 장래의 성공을 목표로 자발적으로 일하는 사람. 나이 든 사람에게는 이 말을 쓰지 않는다.

 

   (236) 그녀는 미인 콘테스트에 입선할 것이다.
 (힌트) 미인 콘테스트에 입선하다: win the beauty pageant
 She's going to win the beauty pageant.

   (237) 한국 선수권은 올해 또 해태로 갈 것이다.
 (힌트) 한국 선수권: the Korea Championship
 The Korea Championship is going to go to the Haete again this year.

   (238) 경기는 곧 회복할 것이다.
 (힌트) 회복하다: pick up
 Business's is going to pick up soon.

   (239) 오늘 오후에 가을옷 패션 쇼가 있다.
 (힌트) 가을옷 패션 쇼: fashion show of fall wear
 There's going to be a fashion show of fall wear this afternoon.

   (240) 그것은 미국에서 찾기 매우 힘들 것이다.
 That's going to be very hard to find in America.

 

    17. be going to와 의문문

 

   (241) 당신은 그의 말을 믿습니까, 아니면 내 말을 믿습니까?
 (힌트) 그의 말을 믿습니까, 내 말을 믿습니까?: take his word or mine
 Are you going to take his word or mine?

   (242) 당신은 그것을 현금으로 살 겁니까, 아니면 카드로 살 겁니까?
 Are you going to buy it with cash or on a credit card?

   (243) 두 사람은 별거하게 되는 건가요?
 (힌트) 별거하다: be separated
 Are they going to be separated?
 * 보충설명
 be separated
'헤어지다'의 뜻이 아니고 '별거하다'의 뜻이다.
'
헤어지다(부부)'는 보통 leave를 쓴다. break up은 부부 또는 연인 사이에 쓰인다.

   (244) 그들은 아파트를 전대하려는 것입니까?
 (힌트) 전대하다(빌린 것을 다시 빌려 주다): sublease
 Are they going to sublease their apartment?
 * 보충설명
 
미국은 계약 사회이기 때문에 한 번 빌리면 기한 안에는 전대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245) 당신은 그의 생일에 무엇을 선물할 겁니까?
 (힌트) 주다, 선물하다: give
 What are you going to give him for his birthday?
 * 보충설명
 
우리말의 '선물하다'에 이끌려 present를 쓰기 쉬운데 회화에서는 쓰지 말 것. Here's present for you.(여기 당신 선물입니다.)와 같이 명사로는 잘 쓰인다.

   (246) 당신은 언제 새 집으로 이사합니까?
 When are you going to move into a new house?

   (247) 그녀는 벤츠와 링컨 중 어느 것을 사게 됩니까?
 (힌트) 벤츠: Mercedes
 Which's she going to buy, a Mercedes or a Lincoln?
 * 보충설명
 
벤츠는 영, 미에서는 Mercedes이다.

   (248) 그들은 얼마 동안 파업을 할 생각입니까?
 (힌트) 파업하다: go on strike
 How long are they going to be on strike?

   (249) 그는 어느 회사에서 일하게 됩니까?
 Who's he going to work for?
 * 보충설명
 Who do you work for?
는 회사명을 물을 때, Where do you work?는 회사의 소재지를 물을 때 쓴다.

   (250) 이 불황은 얼마 동안 계속될 것인가?
 (힌트) 불황: recession
 How long is this recession going to last?

 

    18. be going to와 의문문

 

   (251) 금년에 녹색이 유행할까요?
 (힌트) 유행하다: be in
 Is green going to be in this year?

   (252) 물가는 금년에도 엄청나게 오를까요?
 (힌트) 물가: prices, (물가 등이) 급등하다: skyrocket
 Are prices going to skyrocket this year, too?
 * 보충설명
 '
엄청나게 오르다, 급상승하다' skyrocket외에 soar, shoot up이라고 함.

   (253) 공정어음 할인율은 절하될까요?
 (힌트) 절하되다, 대폭 깍아내리다: be slashed
 Is the official discount rate going to be slashed?

   (254) 이 건물은 아파트로 될까요?
 Is this building going to be apartments?
 * 보충설명
 
한 세대 한 세대는 apartment이고, 이것이 집합된 것을 apartment house(5층 까지)라고 한다. 그 이상 높은 건물은 apartment building이라 부른다. 또한
동이 여러개 있으면 apartment complex라고 한다. 그리고 동이 하나라도 오락시설이 있으면 이 단어를 쓸 수 있다.

   (255)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될까요?
 Is this book going to be a best-seller?

   (256) 내일은 맑게 갤까요?
 (힌트) 맑아지다: clear up
 Is it going to clear up tomorrow?

   (257) 내일은 무더울까요?
 (힌트) 무더운, 후덥지근한: muggy
 Is it going to be muggy tomorrow?

 

    19. was (were) going to do...

 

   (258) 마침 당신에게 전화를 하려던 참입니다.
 I was just going to call you.

   (259) 마침 회사를 나오려고 하던 중이었습니다.
 I was just going to leave the office.

   (260) 급료를 올려 주기 전에는 그만두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Before they gave me a raise, I was going to quit my job.
 * 보충설명
 '
급료를 올려 주다' get a raise이다. 우리말 식으로 have one's salary raised라고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261) 작년에 집을 증축하려고 한 게 아니었습니까?
 Weren't you going to add onto your house last year?

   (262) 어제 당신은 우리 집에 오려고 하지 않았어요?
 Weren't you going to come over yesterday?
 * 보충설명
 '
우리 집에 오다' come to my house도 잘 쓰지만 come over가 제일 좋다. come to my home은 좀 딱딱한(형식적인) 표현. 그러나 He's at home.(그는 집에 있다.)은 자연스런 표현이다.

   (263) 누구와 결혼할 생각이었어?
 Who were you going to marry?

   (264) 콜롬비아에서 얼마 동안 공부할 생각이었니?
 How long were you going to study at Columbia?

   (265) 생일에 그에게 무엇을 선물하려고 했어?
 What were you going to give him for his birthday?

 

    20. 진행형과 미래

 

   (266) 나는 다음 역에서 내립니다. 앉으세요.
 (힌트) ∼에서 내리다: get off
 I'm getting off at the next stop. Please keep your seat.
 * 보충설명
 '
내리다'의 표현은 전차, 버스 등에는 get off를 쓰고, 택시와 같이 구부려 타고 내리는 것에는 get out of를 쓴다. 또한 전차, 버스 등을 탈 때는 get on,
몸을 굽히고 올라탈 때는 get into를 쓴다.

   (267) 내일 우리는 이사합니다.
 Tomorrow we're moving out.

   (268) 오늘밤 파티를 열기 때문에 지금 준비로 바쁩니다.
 Tonight I'm throwing a party. I'm busy getting ready for it.
 

* 보충설명
 '
준비하다'에는 #1 prepare for, #2 make preparations, #3 get ready for의 세 가지가 있다.
 #1
은 사용 범위가 제일 넓고 파티, 해외 여행, 수험 공부 등의 준비를 가리킨다
.
 #2
는 부수적 준비에 사용한다. 파티의 경우, 1단계로 정육점, 술집에 대한 주문, 초대장 쓰기 등을 뜻하고 그 뒤의 준비가 prepare for이다. 해외 여행의 경우, 호텔이나 비행기 예약과 같은 부수적 준비에 사용한다. 그 후의 준비는 prepare for이다. 그러나 수험 공부에서는 순서가 반대로 된다. , 공부하는 일이 최초에 온다. 여기에 prepare for를 사용하고, 입학 안내서를 받아 오고 원서 제출 등의 부수적 준비 행동에는 make preparations를 쓴다
.
 #3
은 준비의 마무리에 쓰는 느낌이 있다. 파티의 경우 머리 손질, 세수, 양복 갈아입기 등 제반 사항의 끝마무리 단계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 행동을 뜻한다
.
 
또한 #1 #2는 보통 큰 준비에 쓰인다. '점심 준비에 바쁘다' I'm busy fixing / cooking lunch.이다.

 

   (269) 우리는 다음주 목요일에 결혼합니다.
 Next Thursday we're getting married.

   (270) 우리는 곧 이혼합니다.
 We're soon getting divorced.
 * 보충설명
 '
이혼하다'에는 #1 be(or get) divorced, #2 divorce, #3 get a divorce가 있으며 #1은 어느 편이 원한 것인지 뚜렷하지 않지만 #2 #3은 주어가 원한 것이 된다.

   (271) 나는 런던으로 전근됩니다.
 I'm being transferred to London.

   (272) 승객: 몇 시에 착륙합니까?
 
스튜어디스: 대략 11시경입니다
.
 (힌트) 대략, 대강: approximately
 Passenger: What time are we landing?
 Stewardess: Approximately 11:00

   (273) 우리는 브라운 부부를 저녁 식사에 초대했습니다.
 We're having Mr. and Mrs. Brown over for dinner.
 * 보충설명
 'have +
사람 + over for' '초대하다'라는 뜻으로 잘 쓰이나, 이것은 격식을 차리지 않은 표현이므로 결혼 피로연에 초대한다고 할 때는 invite를 쓴다.

   (274) A: 당신은 부산에 어떻게 갈 겁니까?
 B:
비행기로 갑니다
.
 A: How are you going to Pusan?
 B: I'm flying.

   (275) 그는 언제 돌아옵니까?
 When is he coming back?

   (276) 나는 모레 한국을 떠납니다.
 I'm leaving Korea the day after tomorrow.

 

        부정사

 

ㆍㆍ문법해설


 부정사에는 명사적 부정사, 형용사적 부정사, 부사적 부정사, 독립 부정사가 있는데 독립 부정사는 관용구적인 것이므로 해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명사, 형용사, 부사적 부정사만을 설명하겠다.

 

    1. 명사적 부정사

 

  ㆍㆍ문법해설
 
해석: '∼하는 것'
 
목적어, 보어로 쓰일 때가 많다
.
 
많은 문법책에는 #1 주어 #2 목적어 #3 보어의 기능을 한다고 씌어 있지만, 가주어 안에서 쓰이는 명사적 용법을 별도로 하면 주로 #2 #3의 용법으로

쓰인다. 주어로 쓰일 때도 있지만 이야기의 내용이 보편성을 지닐 때는, 부정사를 사용해도 틀리는 것은 아니나 동명사가 훨씬 자연스럽다. 여기서 많은 책에 나오는 예문들을 몇 가지 검토해 보자.

 

   (1) 주어로 쓰이는 부정사
 - To see is to believe.  (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 To know oneself is difficult.  (
자신을 아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
 - To know is one thing, to teach is another.  (
안다는 것과 가르친다는 것은 별개의 것이다
.)
 - To swim is good for the health.  (
수영하는 것은 건강에 좋다
.)
 
그러나 이상은 모두 보편성이 있는 내용들이다. 따라서 동명사가 훨씬 자연스럽다.

   (2) 목적어로 쓰이는 부정사
 
모든 동사가 이 형태를 취하는 것은 아니다. (277283)에서 쓰이고 있는 동사 외에 hate, remember, expect, promise, refuse, try, plan, mean, afford 등이 있다. 이상은 모두 구어체 영어에서 잘 쓰이는 것이다.
 - I hate to say something like this, but I've got no other choice.  (
나는 이런 일을 말하고 싶지 않지만,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 Remember to call me tonight.  (
오늘 밤 나에게 전화하는 것을 잊지 마라
.)
 - I sure didn't expect to see you here.  (
나는 정말 여기서 너를 만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
 - She promises to get it ready by 6:00.  (
그녀는 그것을 6시까지 준비해 두겠다고 말했다
.)
 (
주의) say는 부정사를 취하지 않기 때문에 promise를 쓴다
.
 
많은 책에서 I intend to go to America in the future.(나는 장차 미국에 갈 생각입니다.)라는 예문을 들고 intend to를 소개하고 있으나, 회화에서는 전혀

쓰지 않는다. 회화에서는 be going to를 쓴다.

   (3) 보어로 쓰이는 부정사
 (284
286)의 부정사는 보어의 기능을 하고 있다. 보어의 기능을 하는 부정사는 'be 동사 + to do'(∼는 ∼라는 것이다)의 형태로, 어느 일정한 동사가 습관적으로 밀접한 연관을 갖고 일종의 관용구를 만든다.
 
몇 가지 예문을 들면 다음과 같다
.
 - Our present plan is to develop the market in the States.  (
우리의 현재 계획은 미국에서 시장을 개척하는 것입니다
.)
 - The aim of the K.K.K. is to terrorize and suppress blacks.  (k.k.k.
의 목적은 흑인을 공포에 빠뜨리고 억압하는 것이다
.)
 - Kid's playing with matches proved to be the cause of the fire.  (
아이들의 불장난이 화제의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
 (
주의) play with fire는 남녀 사이의 불장난, 즉 불륜의 사랑을 뜻한다
.
 - The weather turned out to be ideal for hiking.  (
날씨는 하이킹하기에 이상적으로 되었다
.)
 - He often pretends to be sick.  (
그는 자주 꾀병을 앓는다
.)
 - I happen to be free today but how about you?  (
나는 마침 오늘 시간이 있는데 당신은 어떻습니까
?)
 - When I stopped by his house, he happened to be out.  (
내가 그의 집에 들렀을 때 그는 마침 외출했었다.)

 

   (277) 그는 화재 보험에 들기로 결정했다.
 (힌트) 화재 보험에 들다: buy fire insurance
 He decided to buy fire insurance.
 * 보충설명
 '
화재 보험에 들다'는 영국에서는 take out fire insurance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buy(or get, take out) fire insurance중 어느 것이나 잘 쓰인다.

   (278) 나는 하마터면 힐튼에 방을 예약하는 걸 잊어버릴 뻔했다.
 (힌트) 예약하다: make reservations for
 I almost forgot to make reservations for a room at the Hilton.
 * 보충설명
 '
예약하다'는 혼자인 경우에도 복수형을 잘 쓴다.

 

   (279) 당신은 회사에서 영어가 필요합니까?
 (힌트) 영어가 필요하다: need to use English


 Do you need to use English at the office?


 * 보충설명
 
우리말 식으로 Do you need English?라고 하면 안 된다. necessary를 쓰고 싶으면 Is it necessary for to know English? / Is English necessary for you?라고 표현하나, necessary를 쓰면 형식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에 Do you need to use English?라고 하는 것이 제일 좋다.

 

   (280) 아버지는 우리를 제주도로 데리고 가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설득하고 있습니다.
 (힌트) 설득하다: work on
 My dad hasn't agreed to take us to Chejudo yet but we're working on him.
 * 보충설명
 '
설득하다'에는 persuade도 있으나 이것은 설득하는 데 곤란을 느낄 때 쓴다.
그 때문에 We're trying to persuade him.과 같이 be trying...을 함께 쓰는 일이 많다. 한편, work on은 보다 가벼운 설득에 쓰이므로 trying과 함께는 별로 쓰이지 않는다.

   (281) 나는 이중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힌트) 이중으로 확인하다: be double-sure
 I wanted to be double-sure.

   (282) 당신이 괜찮으시다면 들르고 싶습니다.
 (힌트) 괜찮으면, 형편이 좋으면: if it's O.K. with you.
 I'd like to drop in if it's O.K. with you.
 * 보충설명
 '
형편이 좋으면' If it's convenient for you와 같이 우리말 식으로 표현하면 딱딱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283) 역까지 바래다드리고 싶습니다.
 I'd like to see you to the station.
 * 보충설명
 '
역까지 바래다주다'에는 see(or take, walk) one to the station을 쓴다. take는 차로 바래다주는 것이고, walk는 문자 그대로 걸어가는 것, see는 양쪽
모두에 쓸 수 있다. send를 쓰면 말한 사람이 직접 바래다주는 것이 아니라 택시 등을 부른다는 뜻이 된다.

   (284) 이 차는 불량품인 것 같다.
 (힌트) 불량품: lemon
 This car seems to be a lemon.

   (285) 그는 인격자같이 보이나 겉만 그런 사람이다.
 (힌트) 겉만 그렇다, 겉치레뿐이다: be just a facade
 He appears to be a man of character, but it's just a facade.

   (286) 내 꿈은 당신의 반만큼이라도 영어를 능숙하게 말하는 것이다.
 (힌트) 반만큼이라도 능숙하게 말하다: speak half as well as
 My dream is to speak English half as well as you.

 

    2. He told me to go there의 형태

 

   ㆍ문법해설
 
불완전 타동사 + 목적어 + to do
 
이 형태를 취하는 대표적인 것에는 tell, ask, want, like, remind, cause, force, encourage, advise, prompt, permit(이상 구어체에서 잘 쓰이는 한정)

있다. 예문에 없는 동사를 몇 가지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 Remind me to pay you back.  (
내가 당신에게 환불하는 걸 잊으면 상기시켜 주세요
.)
 - A teacher should encourage his students to study harder.  (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좀더 열심히 공부하라고 권해야 한다
.)
 - Advise him to stay away from it.  (
그에게 그것에 참견하지 말도록 충고해라
.)
 - Finally my father permitted me to go to the mountains.  (
마침내 아버지가 그 산에 가는 걸 허락하셨다.)

   (287) 가게 주인은 도로 공사 중이니까 우회하라고 말했다.
 (힌트) 우회하다: make a detour


 The shopkeeper told me to make a detour because the road is under construction.


 * 보충설명
 
우회할 필요가 없는데 우회할 경우에는 go the long way around, 우회하지 않을 수 없을 때는 make(or take) a detour.

   (288) 공항에 마중 나와 주도록 그녀에게 부탁하세요.
 (힌트) 마중 나가다: pick one up
 Ask her to pick you up at the airport.
 * 보충설명
 '
마중 나가다'으로는 meet pick one up이 미국에서 쓰이고 있다. meet는 마중하는 장면을 상상했을 때 쓰고, pick one up은 차로 데려오는 것을 말한다. come(or call) for는 미국에서는 쓰지 않는다.

   (289) 그에게 전화하는 것을 잊으면 알려 주세요.
 (힌트) 잊으면 알려 주다: remind one to do...
 Remind me to call him.

   (290) 그는 아들에게 억지로 가업을 잇게 했다.
 (힌트) 가업을 잇다: take over
 He forced his son to take over the family business.
 * 보충설명
 succeed to
'가업을 잇는다'라는 뜻으로 쓰는 사람이 많으나 이것은 의례적인 내용에 쓴다.
 (
) When Edward VIII abdicated, George VI succeeded to the throne.
 (
에드워드 8세가 퇴위했을 때 조지 6세가 왕위를 계승했다.)

   (291) 나는 오늘 여기 오고 싶지 않았는데 네가 억지로 오게 했다.
 (힌트) 억지로 ∼시키다: force one to do
 I didn't want to come, but you forced me to.

   (292) 지배인: , 또 늦었어. 시간까지는 와 주었으면 좋겠어.
 (
힌트) 시간까지는
: on time
 Manager: Jim, you're late again. I want you to get here on time.

   (293) 창문을 열까요?
 Do you want me to open the window?
 * 보충설명
 '...
할까요?'는 대부분의 책에 Shall I...?가 소개되어 있는데 미국에서는 의례적인 경우 이외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

  

(294) 그에게 사과하도록 할까요?
 Do you want him to apologize to you?

   (295) 면접자: 내일 마지막 면접에 올 수 있습니까?
 
피면접자: , 알겠습니다. 몇 시에 올까요
?
 Interviewer: Can you come for a final interview tomorrow?
 Interviewee: Certainly. What time would you like me to come?
 *
보충설명

 Certainly
는 미국에서는 격식을 차린 표현에 쓴다. 따라서 허물없는 장소(예를 들면 다방 등)에서는 Sure를 쓴다. 영국에서는 어떤 경우이든 Certainly
쓴다. I'm sure...(나는 ...를 확신한다)라는 표현이 있기는 하지만,  상대의 질문에 대해 말할때 미국에서 쓰는 Sure의 표현은 없다.

 

    3. not to do의 형태

 

   (296) 나는 다시는 말대꾸하지 않을 것을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힌트) 말대꾸하다: talk back
 I promise not to talk back to you again.

   (297) 아버지는 나에게 톰을 욕하지 말라고 하셨다.
 (힌트) 욕하다: call one bad names
 My dad told me not to call Tom bad names.
 
* 보충설명
 '
욕하다' speak ill of로 많이 알고 있으나, 구어체는 물론 문어체에서도 잘 쓰이지 않는다. 구어체에서 쓰이고 있는 것은 badmouth, say bad things about, put one down 등이다. call one bad names는 상대방을 '' '돼지'라고 말하며 조롱하는 것으로 '욕을 하다'라는 뜻이다.

   (298) 전차 선반의 우산을 잊고 내리지 않도록 주의해!
 (힌트) 잊고 내리다: leave
 Be careful not to leave your umbrella on the train rack.

   (299) 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라.
 (힌트) 또 감기에 걸리다: catch a cold again
 Take care not to catch a cold again.
 * 보충설명
 '
감기에 다시 걸리다'는 사전에 catch a fresh cold로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쓰이지 않는다. , catch a cold에서 'a'는 생략해도 된다. '감기에 걸렸다' have a cold이다.

   (300) 나는 쌀을 너무 먹지 않도록 하고 있다.
 (힌트) ∼하고 있다: be trying...
 I'm trying not to eat so much rice.

 

    4. 형용사적 부정사

 

   ㆍ문법해설
 '
명사 + 부정사'의 꼴인 형용사적 부정사에서 부정사는 명사를 수식한다.
많은 문법책에서는 이 경우 '∼해야 할'이나 '∼하기 위해'라고 해석해야 된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우리말로 해석되지 않을 때가 많다.

   (301) 당신에게는 그런 말을 할 권리가 없어요.
 (힌트) 권리: right
 You have no right to say that.

   (302) 오늘 나는 만날 사람이 많다.
 (힌트) 만나다: see
 I have a lot of people to see today.
 * 보충설명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이면 meet를 쓴다.

   (303) 나는 당신에게 할말이 많다.
 I have a lot of things to talk to you about.
 * 보충설명
 '
많은' many로 쓰기 쉽지만, 구어체에서는 문의 종류(긍정, 의문, 부정)에 관계없이 a lot of를 제일 많이 쓴다. many는 의문문인 경우에는 구어체에서도 쓰이지만, 주로 문어체에서 쓰인다.

   (304) 그 일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Please give me some time to think about it.

   (305) 거기에 가는 데는 두 가지 길이 있다.
 There are two ways to get there.
 * 보충설명
 '
∼에 가다'는 언제나 go가 아니다. 도착의 뉘앙스가 있을 때는 get to를 쓴다.

   (306) 시에는 더 많은 육교를 세울 돈이 없다.
 (
힌트) 육교
: pedestrian overpass
 The city has no money to build more pedestrian overpass.
 * 보충설명
 '
만들다'는 큰 것일 때는 make가 아니라 build를 쓴다.

   (307) 그는 시험 중에 커닝을 하는 부류의 학생이 아니다.
 (힌트) 커닝하다: cheat
 He isn't the sort of student to cheat

 

 

 

출처: http://tong.nate.com/guriguri

출처 : 꿈꾸는 정원에서
글쓴이 : 희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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