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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수필에 관한 자료 - 수필작법

희라킴 2015. 12. 15. 17:42

/ 아래의 요약노트는 여러 작가님의 수필작법을 실전 위주로 재정리한 것입니다. /

♥隨筆作法 要約


1.정의:
수필은 "체험+느낌+인생의 발견+의미부여+감동"의 기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수필은 소리 없이 피는 꽃처럼 쓰여진다-가슴으로 스며드는 글이다.
수필은 잘 익은 술처럼 향기로운 것이다.(여운이 있어야 한다)
수필은 겨울나무이다. 곁가지도 잎도 없는 단순, 담백하지만 그 향기는 깊다.
수필은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깨닫게 하는 것이다.(餘白의 문학)
수필은 共感의 문학이다-허구가 아닌 작가의 체험이기에 진솔함이 우선 된다.
수필은 正道의 문학이다. 기교는 금방 퇴색되지만 인간정신의 향기는 오래간다.
수필은 품격이 있어야 한다 평범한 듯 하면서도 평범하지 않는 글, 해학과 기지
진솔하고, 담백, 단아한 문체로 물 흐르듯이 쓴다.


2.유의점:
▷주제의식을 일관되게 끌고 갈 것
▷지은이만의 개성적인 안목과 문체가 있을 것.
▷욕심을 버릴 것.(진솔한 마음으로 생각 맑히기)
▷사색은 오래하고 쓰기는 단번에 물 흐르듯이 쓸 것.
▷꼭 필요한 것으로 농축된 정갈한 문장만 남기고 군더더기 미사여구는 버릴 것.
▷친절한 설명은 피하고 여운을 남길 것.
▷문체가 담백할 것.(문법과 산문구조에 충실하고 주제가 명료하게 드러날 때
문체가 담백해 진다)


3.좋은 수필의 특성:

▷주제가 선명하고 그 주제와 내용이 잘 맞는다.
▷누구나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다.
▷문장이 대체로 간결하고 짧다.
▷수필로서 멋과 위트가 넘치며 재미가 있다.
▷강렬한 인상을 풍기거나 잔잔한 충격이나 감동을 준다.
▷솔직함과 진실성이 넘친다.
▷착상이나 표현이 기발하고 뛰어나다.
▷자만이나 자기과시가 배제되어 있다.


4.隨筆作法:

a.素材(주제)의 발견:
▷새로운 세계에 대한 발견이자 깨달음이고 만남이다.
▷특별한 체험을 공감적 언어로 풀어낼 때 좋은 글이 탄생된다.
▷발상의 전환(역사고, 의문, 시점 바꾸기, 고정관념 탈피 등)과 소재에 대한
은밀한 교감 지속적인 애정이 필요하다.
▷한 편의 수필에 하나의 주제만을 밀도 있게 다룬다(연관성 있는 소재 축척)
▷신변적 소재에서 객관적 체험소재로의 확장이 필요하다.(예: 고등어)


b.構成:

▷구성은 마음의 물결을 타고 가듯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구성은 단편적인 내용들의 순서를 정하여 문맥이 통하게 하고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논리와 유기적 통일이 되도록 질서화 시키는 것이며, 나아가 짜임새의 견고성, 주제의 선명성, 강조나 인상효과의 증대에 기여하는 것이다.
▷작품 내용에 따라서 "결말-발단(동기)-전개"를 바꾸어 구성해 본다든지, 혹은 역설적, 아이러니한 구성으로 변화를 시도해 보며, 작가의 해석과 의미부여는 어느 부분에 삽입할 것인가를 검토한다.
▷5단계 구성법: 주의환기->과제제기->과제해명->해명의 구체화->결언, 행동화의 촉구
▷좋은 구성 요건:▷자연스럽게 구성(물 흐르듯이)
▷입체적 사례로 주제를 부각시킨다.
▷서두와 결말이 중요하다.
*이미지 수필: 분위기, 관찰, 느낌, 맛을 몇 개의 大文으로 나누어 구성
*줄거리 수필: 발단 전개 결말의 이야기 중심의 敍事隨筆
*기행수필: 시간의 흐름에 따라/장소에 따라/주어진 테마에 따라/
인상 깊은 체험이나 느낌에 따라 달리 쓴다.


c.序頭:
▷가옥의 대문처럼 수필 전체의 구조와 어울리는 자연스런 시작이 중요하다.
▷차분한 말, 정적분위기가 효과적이다. (먹구름 속에서 먹구름이 걷히듯이)
▷기상의 변화나 장소의 환기 등으로 사실을 직접 진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의문형으로 주의를 환기하거나 짧고 새로운 문구를 인용할 수도 있다.
▷서두를 "결말 동기"부터 혹은 순서대로 할 것인가를 정한다.


♡바람직하지 못한 서두
▷장황한 배경 설명이나 본론과 밀접하지 않는 부분을 도입부에 넣어서는 안된다. ▷새롭지 않은 진부한 내용을 서두로 제시한다거나 교훈이나 훈화처럼 논설하는 것, 또는 사전적 정의를 인용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신선미가 중요)
▷공개되지 않아도 될 사생활을 지나치게 공개하는 것
▷극히 상식적인 것을 혼자 아는 척 서두를 늘어놓는 것
▷남이 모르거나 느끼지 못한 사실로 첫 구절을 기습적 게릴라식으로 공격해야
성공하는 문장이 될 수 있다.(선전포고 후 동원령을 내리는 식의 문장은 실패다)
▷끝마무리가 예상되는 서두도 좋은 글이 될 수 없다.


d.文章組織:
▷문장은 마음을 타고 흐르는 가락이다.
▷문장은 작가의 인생경지와 품격이 드러난다.
▷정확하고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어야한다.
▷주제와 소재가 내용에 맞아야한다.
▷문맥과 단락이 접속사가 없더라도 자연스럽게 통해야한다.


♡잘못된 문맥(퇴고시 유의점)

▷앞 문장과 뒷 문장이 논리성을 잃을 때
▷관련지은 부분이 군더더기가 될 때
▷솔직하고 쉽게 표현될 부분이 미화 될 때
▷순서가 바뀌거나 앞 문장 말이 되풀이 될 때
▷말이 추상적일 때(적재적소의 키워드를 찾아 쓸 것)
▶주제의식은 분명하게 드러나 있는가


♡자신의 체험담을 수필의 에피소드로 차용할 때 유의점
▷글 쓰는 자신을 객관화시킬 것(자신의 체험을 거리를 두고 관찰)->자기 존재에 서 인간의 근원적 문제로 확대시키는 안목이 필요->자신과 무관했던 대상들에 게서 상관적 의미 발견->여러개의 에피소드가 유기적 관계 속에서 구성되어야 한다(아무리 신선한 에피소드도 하나의 실로 꿸 수 없는 구슬이 라면 과감히 버려야 한다.)->언어의 미적 포용과 종합을 통해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출한다.
▷身邊隨筆이 신변잡기로 빠질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의 체험을 고도의 예술적 여과를 거쳐서 秩序化 意味化 해야한다


e.결말:
▷독자에게 가장 큰 감명을 주는 것이 결말이다. 결말의 문장은 무엇보다 전체의 통일에 기여해야한다.
▷은근한 시사정도로 여백의 여유를 주어 오랜 여운이 남게 한다.
♡결말의 방법
▷주제법: 문장의 주제가 되는 생각을 마지막 단락에 다시 다루는 것.
▷대응법: 서두의 내용과 대응시키는 것.
▷여운법: 여운을 남기는 것으로 자연묘사가 흔히 쓰이고 풍자, 명언, 격언인용, 의문제기, 위트넘치는 문구 등이 있다.

f.퇴고:충분한 시간여유를  가지고 자주하는 것이 좋다-순간적인 느낌이나 일시적 감정은 없었나 냉정하고 객관적 상태에서의 검토가 필요하다.

g.제목 붙이기: 제목은 글의 성격이나 내용을 잘 나타낼 수 있어야 하며 쉽게 기억 되고 강한 인상이 남는 제목이면 좋다. 제목을 정할 때는 주제와 연관시켜 보는 것이 좋다.


 

출처:Daum카페 한비문학
출처 : 꿈꾸는 정원에서
글쓴이 : heer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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