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공부방

순우리말 공부 [ㄹ],[ㅁ]

희라킴 2017. 1. 13. 20:09





[ㄹ]


라온 - 즐거운, 나. 

류거흘 - 배만 희고 그 밖의 부분은 검은 빛깔의 말.

리어 - 잉어.

림배 - 앞.


[ㅁ]


마구라기 - 벙거지. '마구라기 춤'은 갓을 뒤로 제끼고 추는 춤.

마구리 - 끝에 대는 물건.

마구발방 - 법도 없이 마구 하는 언행.

마기 - 급기야, 막상, 실상.

마기말로 - 실제라고 가정하는 말로.

마까질 - 물건의 무게를 달아보는 짓.

마냥모 - 늦게 심는 모.

마녘 - 남쪽, 남쪽편. '마'는 남쪽을 가리키는 말로서 '마주, 맞은편'과 같은 말밑에서 나온 말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남향으로 집을 짓고, 남쪽을 '마주한쪽' 또는 '앞쪽'이라 했고, 남풍을 '마파람'또는 '앞바람'이라 했다.

마늘각시 - '마늘 같이 하얗고 반반하게 생긴 각시'를 이르는 말.

마다 - 짓찧어 부스러뜨리다. '마'가 길게 발음됨.

마당맥질 - 우둘투둘한 마당에 흙을 이겨 고르게 바르는 일.

마도위 - 말을 사고 팔 때 흥정을 붙이는 사람.

마되 - 말과 되.

마득사리 - 노래의 장단을 맞추는 소리.

마들가리 - ①나무의 가지가 없는 줄기. ②땔나무의 잔 줄거리. ③해진 옷의 남은 솔기. ④새끼나 실 같은 것이 홅이어 맺힌 마디.

마디가다 - 써서 없어지는 동안이 길다.

마디다 - 써서 없어지는 물건이 오래 지탱하다.

마땅새 - 결단하여 딱 잘라서 말할 수 있게, 결코.

마뜩하다 - 마음에 마땅하다.

마른일 - 마느질, 길쌈 등과 같이 물에 손을 넣지 않고 하는 일. 음식을 만드는 일이나 빨래 하는 일처럼 물을 써서 하는 일을 '진일'이라고 함.

마름쇠 - 도둑이나 적으르 막기 위하여 땅에 흩어 두었던 쇠목.

마목 - 광맥 속에 섞여 있는 광석이 될 것 이외의 광물의 총칭.

마무르다 - 일의 뒤끝을 맺다.

마병 - ①오래된 헌 물건. ②넝마.

마빚다 - 비집어내다.

마슬러보다 - 짯짯이 훑어 보다.

마안하다 - 끝이 없이 아득하게 멀다.

마음겹다 - 마음이 몹시 쓰이다.


마주걸이 - 씨름이나 태껸에서, 똑바로 마주 보고 서서 약속된 동작으로 겨루는 기술.

마주나무 - 말이나 소를 매어두는 나무.

마질 - 곡식 등을 말로 되는 일.

마초다 - 고증하다.

마침가락 - 우연히 딱 들어맞음.

마침감 - 마침맞은 사물이나 일.

마침구이 - 자기를 만들 때, 애벌구이 설구이 한 것을 유약을 발라서 아주 구워내는 공정.

마칼바람 - 북서풍의 뱃사람 말.

마투리 - 곡식의 분량을 섬을 단위로 하여 셀 때 남는 몇 말.

마틀마틀 - 촉감이 부드럽지 않고 까칠까칠한 느낌.

마파람 - 남풍,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동풍은 '샛바람' 서풍은 '하늬바람' 동북풍은 '높새바람' 우리 나라의 집들이 대문을 남쪽으로 둔 남향인 것에서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마주 오는 바람'이란 뜻으로 됨. '마'는 '남쪽'을 이름.

막고비 - 막바지 고비.

막끝 - 어떤 지대나 지역의 맨 끝. '막'은 '내리막/ 오르막/ 가풀(가팔)막' 따위에서 '곳이나 자리'를 뜻하는 뒷가지로 쓰이고, '막둥이/ 먹차/ 막참/막판'따위에서는 '맨나중'을 뜻하는 앞가지로 쓰인다.

막나이 - 아무렇게나 짠 막치 무명.

막대잡이 - ①인도하여 주는 사람. ②'오른쪽'을 이르는 말로 장님을 상대로 말할 때 쓰임.

막대패 - 재목을 애벌 깎는 대패.

막사리 - 얼음이 얼기 바로 전의 조수.

막새/ 막새기와 - ①처마 끝을 잇는 수키와. ②보통 기와로 처마 끝에 나온 암키와와 수키와.

막새바람 - 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

막서리 - 남의 집에서 막일을 해주며 살아가는 사람.

막치 - 막잡이로 만든 물건.

만무방 - 막되어 먹은 사람. 예의와 염치가 도무지 없는 사람.

만조하다 - 얼굴이나 모습이 초라하고 체신머리 없다.

맏뜻 - 처음 먹은 마음. '초지'의 뜻이다.

맏물 - 맨 처음 나는 푸성귀나 해산물 또는 곡식이나 과일. 첫번에 딴 과실. '첫물'과 같은 말. '맏물'이 나올 무렵을 '풋머리'라 함.

맏곁 - 남이 말하는 곁에서 덩달아 참견하는 말.

말글 - 말과 글. '되글'에 비하여 '지식이 넓고 깊음'을 뜻하는 말로도 씀.

말기 - 치마나 바지의 맨 위 허리에 둘러 댄 부분.

말길되다 - 소개하는 의논의 길이 트이다.

말꼬 - 말을 할 적에 처음으로 입을 여는 것. '물꼬가 트이는 것'에 비유한 말. '물꼬'는 논에 물이 넘어 들어오거나 넘어 나가게 한 목'을 말한다.



말똥지기 - 연싸움에서 줄이 끊어져 연을 놓친 사람.

말롱질 - ① 아이들이 말 모양으로 서로 타고노는 장난. ②남녀가 말의 교미를 흉내내는 치희.

말마투리 - 말을 다하지 않고 남긴 여운. '말+마투리'의 짜임새. '마투리'는 '곡식이 한 섬이나 한 가마에 못미치게 남는 양'을 말함.

말맵시 - 말의 맵시, 곧 말하는 모양이나 태도.

말머리 아이 - 혼인하면서 바로 배어 낳은 아이.

말버둥 - 말이 땅에 누워 등을 대고, 네 발로 버둥거리는 짓.

말비침 - 상대방이 알아챌 수 있도록 넌지시 말로 하는 암시.

말살스럽다 - ①모질고 쌀쌀하다. ②매몰스럽다.

말새 - 말하는 태도와 모양새.

말씀비 - 큰 분의 말씀이나 가르침을 적은 세움돌. [비슷] 말씀비석. 어록비.

말씬하다 - 삶거나 쪄서 익힌 것이 파삭하게 무르다.

말재기 - 쓸데없는 말을 꾸며내는 사람.

말쟁이 - ①말수가 적은 사람. ②품삯을 받고 마질을 하여 주는 사람.

말전주- 이쪽 저쪽 다니면서 좋지 않게 전하며 이간질 하는 짓.

말중동 - 말허리.

말치없이 - 말썽없이.

말코지 - 물건을 걸어두는 나무 갈고리.

맘드리 - 초벌 김매기. 두벌 김매기를 하고 난 다음 마지막으로 하는 김매기.

맘매김 - 약속.

맘보자기 - 마음을 쓰는 바탕.

맛갓다 - '맞갖다'의 옛말. '맛가지 못하다'는 마땅하지 아니하다.

맛문하다 - 몹시 지치다.

맛바르다 - 맛있게 먹는 음식이 양에 차기도 전에 다 없어지다.

맛장수 - 아무 맛도 없이 싱거운 사람.

맛조이 - 마중하는 사람, 영접하는 사람.

망녕그물 - 꿩, 토끼 같은 것을 잡는 그물.

망단하다 - ①일을 뒤탈 없이 끝 맺다. ② 단산하다.

망상스럽다 - ①요망스럽고 깜찍하다. ②망령되고 경솔하다.

망석중 - 나무로 만든 꼭두각시 인형.


망석중이 - 남의 용춤에 잘 노는 사람. *용춤 - 남이 추어주는 바람에 기분이 좋아서 시키는대로 하는 짓. 

맞갖다 - 마음에나 입맛에 꼭 맞다.

맞대매 - 단 두사람이 마지막으로 우열을 겨루는 대매.

맞따잡다 - 맞대놓고 따지어 잡죄다.

맞발기 - 팔고 사는 양쪽이 같은 것을 두 통 만들어, 다 같이 간수하는 문서.

맞배지붕 - 지붕의 완각이 막 잘려진 지붕. * 완각 - 지붕의 측면.

맞보기 - 도수가 없어 맨눈으로 보는 것과 다름 없는 안경.

맞빨이 - 딴 옷이 없어서 옷을 빨아 말려서 바로 입도록 하는 빨래.

맞손질 - 서로 맞서 때리는 일. 즉, 마주 보고 싸우는 짓.

맞은 바래기 - 앞으로 마주 바라다 보이는 곳.

맞잡이 - 서로 힘이 대등한 사람.

맞품 - 결혼할 상대자. '맞(마주)+품(다)+이'의 결합. 서로 마주 품는 사람의 뜻.

매갈이 - 벼를 매통에 갈아 매조미 쌀을 만드는 일.

매개 - 일이 되어가는 형편.

매고르다 - ①모두 비슷하다. ②모두 가지런하다.

매골 - 사람의 꼴(못 되었을 때 쓰이는 말)

매구 - 천년 묵은 여우가 변하여 된다는 괴이한 짐승.

매기 - ①수퇘지와 암소가 홀레하여 낳는다는 짐승. ②튀기. ③집을 지을 때 서까래 끝을 가지런히 자르는 일.

매기단하다 - 일의 뒤끝을 깨끗하게 마무리짓거나 맺다.

매끼 - 물건을 묶는 새끼나 끈.

매나니 - ①일을 하는 데 아무 도구도 없이 맨손뿐임. ②반찬이 없는 밥.

매싸리- 종아리채로 쓰는 가는 싸릿가지.

매암쇠 - 맷돌 위 짝의 한 가운데 박힌 쇠.

매욱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매잡이 - ①일을 맺어 마무름. ②매듭의 단단한 정도.

매조지 - 일의 끝을 단단히 맺어조지는 품.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매지매지 - 좀 작은 물건을 여럿으로 따로따로 나누는 모양.

매통 - 벼를 갈아 곁겨를 벗기는 나무매.

매화틀 -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된 변기.

맥맥하다 - ①코가 막혀 숨쉬기가 어렵다. ②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아 답답하다.

맥적다 - 심심하고 무름하다.

맨드리 - 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맨마루 - 일의 진행에서 가장 고비가 되는 곳. 절정. 꽃등

맨망떨다 - 요망스럽게 함부로 까불다.


맨삶이 - (고기나 생선 따위를)간을 하지 않고 삶거나 찌는 일. 또는 그렇게 만든 음식.

맵자하다 - 모양이 꼭 체격에 어울려서 맞다.

맷가마리 - 매맞아 마땅한 사람.

맹문 - 일의 시비나 경위.

맹문동 - 맹문이(사물의 경위를 모르는 사람)

맹이 - 말 안장의 몸뚱이가 되는 물건.

머드러기 - 무더기로 있는 과실이나 생선 가운데서 가장 굵거나 큰 것들.

머리동이 - 두통이 심할 때 머리를 둘러매는 물건.

머리오리 - 머리카락. '오리'는 '실, 대, 나무 따위의 가늘고 긴 조각'을 뜻하는 데 '오라기'라고도 한다.

머물스럽다 - 어리석다 또는, 지나치게 머뭇거리는 데가 있다.

머슬머슬하다 - 탐탁스럽게 사귀지 아니하여 어색하다.

머즌일 - ①궂은 일. ②재화.

머지다 - 바람이 몹시 세어 연줄이 저절로 끊어져서 연이 떠나가다.

머츰하다 - 잠깐 그치다.

머흘다 - 사납고 험하다.

머흘머흘 - 구름이 좀 험하게 흘러가는 모양.

먹꾼 - 이야기를 듣는 사람. 듣는이.

먹매 - 음식을 먹을 정도나 태도.

먼가래 - 객지에서 죽은 사람의 송장을 임시로 그 곳에 묻는 일.

먼물 - 먹을 수 있는 우물물. '먼우물'이란 말도 있음.

먼지잼 - 겨우 먼지나 일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오다 마는 비.

멀험 - 마구. 마굿간.

멈짓체 - 잠깐 멈추는 체. 또는, 짐짓 멈추는 듯함.

멋따기꾼 - 실속없이 멋이나 부리는 사람.

멍석잠 - 너무 피곤하여 아무 데서나 쓰러져 자는 잠.

메거느림 - 산고개, 뭇 메(뫼)를 아래에 거느린다는 뜻에서 온 말이다.

메나리 - 농부들이 논 일 하면서 부르는 농가의 하나.

메떨어지다 - (모양이나 몸짓이)어울리지 않고 촌스럽다.

메밀곶이 - 척박해서 메밀밖에 심지 못하는 땅.

메부수수하다 - 말과 행동이 어울리지 않고 촌스럽다.

메지 - 일의 한 가지 한 가지가 끝나는 단락.

멘내 - 매운 냄새.

멧덩이 - 산더미, 산덩이.

멧부엉이 - 깊은 산의 부엉이 같이 메부수수하게 생긴 시골뜨기.

멧뿌리 - 산등성이나 산봉우리의 가장 높은 곳.

멱서리 - 짚으로 날을 촘촘히 속으로 넣고 결어서 만든 그릇.

멱차다 - 더 들어갈 수 없이 한도가 차다. 일이 끝나다. 다 되어 완전히 되다.

멱치기 - 목숨을 건 승부.


면바르다 - 거죽이 번듯하다. 

명개 - 흙탕물이 지나간 자리에 앉은 검고 부드러운 흙. 장마 끝에 명개를 부시어 내도록 퍼붓는 비를 '개부심'이라 함.

명매기걸음 - 맵시 있게 아장거리며 걷는 걸음. 흔히 '대명전 대들보의 명매기 걸음'으로 쓰임. '대명전'은 개성이 있던 궁궐이다.

명지털 - 명주털. '명주처럼 부드러운 갓난아기의 머리털'을 비유하는 말. '명지'는 한자말 '명주'가 변한 말.

명치기 - 태껸에서, 발장심으로 상대의 명치를 차 오는 기술의 한 가지.

모갑이 - 색시를 두고 영업을 하는 주인. 포주.[참고]같은 말로 보이는 '모가비'는 '광대 따위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말로만 알려져 왔는데, '포주'따위의 쓰임새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이 말이 광대 아닌 다른 분야의 '우두머리'의 뜻으로도 쓰인 것을 알 수 있다.

모개지다 - 죄다 한데 모아져 있다.

모기작모기작 - 우물쭈물하면서 굼뜨게 자꾸 움직이는 모양.

모깍기 - (도자기나 항아리 따위를)모서리를 깎는 일. 또는, 어떤 물건의 모난 부분을 깎아 다듬는 일.

모다기 - 많은 것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을 뜻하는 말.

모다기령 - ①한꺼번에 쏟아져 밀리는 명령. ②뭇 사람의 공격.

모다기모다기 - 여러 무더기가 있는 모양.

모다깃매- 한꺼번에 마구 들이닥치는 뭇매.

모도리 - 조금도 빈틈이 없는 아주 야무진 사람.

모두걸기 - 유도에서 메치기 기술 중의 발기술, 상대를 옆으로 기울여 한발로 상대의 발을 옮겨가는 방향으로 후려넘김.

모두머리 - 여자들의 머리털을 두 갈래로 땋지 않고 외가닥으로 땋아서 쪽지는 머리.

모들뜨기 - 두 눈의 동자가 안쪽으로 치우쳐진 사람을 일컬음.

모듬살이 - '사회생활'의 다듬은 말.

모람 - '모인 사람'이 줄어든 말.

모로미 - 모름지기. 사리를 따져 보건대 마땅히.

모루 - 대장간에서 불에 달군 쇠를 두드릴 때 받침으로 쓰는 쇳덩이. 한자어로는 '철침'이라고 함.

모막이 - 직사각형으로 된 6면의 기구의 아래 위 두 모퉁이에 대는 널조각.

모뽀리 - 모두 뽑기. 대합창.

모숨 - 길고 가느다란 물건이 줌 안에 들만한 수량.

모습사리 - 모습의 됨됨이.

모시것 - 모시로 만든 옷 따위.

모시진솔 - 새로 지어서 한 번도 빨지 않은 모시옷. '진솔옷'이라고도 함.

모주 - 술을 늘 대중없이 많이 먹는 사람.

모지라지다 - 물건의 끝이 닳거나 잘려서 없어지다. 오래 써서 끝이 닳아진 물건을 '모지랑이'라 함.

모지락스럽다 - 억세거나 거세어 매우 모질다.

모지랑붓 - 끝이 다 닳은 붓

모지랑비 - 끝이 다 닳은 비.

모질음 쓰다 - 고통을 이기려고 모질게 힘을 쓰다.

모집다 - 허물이나 과실 같은 것을 명백하게 지적하다.

모짝 - 있는대로 한번에 모조리 몰아서.

모짝모짝 - ①한쪽에서부터 차례대로 모조리 뽑아버리는 모양. ②차차 조금씩 개먹어 들어 가는 모양.

모춤 - 서너 움큼씩 되게 모종을 묶는 단.

모춤하다 - 길이나 분량이 어떤 한도에 차고 조금 남다.

모코리 - 대나 싸릿개비, 고리버들 등의 재료로 엮어 만든 그릇.

모탕 - ① 나무를 베거나 쪼개거나 자를 때 받치는 나무토막. ②곡식이나 물건을 땅바닥에 쌓을 때 밑에 괴는 나무토막.

모태 - 인절미나 흰떡 등을 안반에 쳐서 낼 수 있는 한덩이.

모태끝 - 흰 떡을 안반에서 비비어 썰 때에 가락을 맞추어 썰고난 나머지의 떡.

모투저기다 - 돈이나 물건을 아껴서 조금씩 모으다.

모풀 - 못자리에 거름으로 넣는 풀.

목곧다 - 어거지가 세어 좀처럼 굽히지 아니하다.

목곧이 - 목곧은 사람. 목강한 사람.

목구지 - 목소리를 높이어 연해 부름.


목기 - 기름틀의 챗날과 머리틀 사이에 끼는 목침 같은 나무토막. 

목꼬리 - 목소리의 마지막 여운, 소리맴.

목달개천 - 여학생 교복의 목둘레에 덧대는 흰 천 따위, 칼러.

목달이 - ① 버선목의 속 헝겊이 겉으로 걸쳐 넘어와서 목이 된 버선. ②밑바닥은 다 헤지고 발등만 덮이는 버선.

목대잡다 - 여러 사람을 거느리고 일을 시키거나 지휘하다.

목도채 - 목도를 할 때 쓰는 길이 1미터 가량의 굵은 몽둥이.

목돗줄 - 무거운 물건이나 돌덩이를 밧줄로 묶어 어깨에 메고 옮기는 데 쓰는 줄.

목두기 - ① 나무를 다듬을 때 잘라버린 나뭇가지. ② 무엇인지 모르는 귀신의 이름.

목매아지/ 목매지 - 아직 굴레를 씌우지 않고 목을 고삐로 맨 망아지.

목무장 - 씨름이나 싸움을 할 때 상투와 턱을 잡아서 빙 돌려 넘기는 재주.

목비 - 모낼 무렵에 한목 오는 비.

목사리 - 소 굴레의 한 부분. 목위로 두른 가는 줄과 밑으로 두른 가는 줄.

목새 - ①물에 밀려 한 곳에 쌓인 보드라운 모래. ②벼의 줄기와 잎이 누렇게 시드는 병.

목움츠리 - 목이 움츠러진 듯 짧은 모양. 또는, 그런 목을 가진 사람.

목잠 - 곡식 이삭의 줄기가 말라 죽는 병

목테 - 거북이 따위의 목에, 나이에 따라 둥글게 생기는 테.

몬닥 - 썩거나 질척질척하게 무른 물건이 덩이로 뚝 떨어지는 모양.

몬존하다 - 성질이 가라앉아 있다.

몰강스럽다 - 모지락스럽게 못할 짓을 예사로 할 만큼 억세거나 야비하다.

몰개 - 바닷물이 출렁이는 물결. 파도, 물고개.

몰곳몰곳하다 - 여럿이 군데군데 모여 있다.

몰씬하다 - 잘 익거나 물러서 좀 포삭포삭하다.

몰칵 - 냄새가 코를 찌를 듯이 갑자기 나는 모양.

몰큰 - 연기나 냄새가 갑자기 나는 모양.

몸가축 - 몸을 매만져서 거두는 일.

몸것 - 비밀스레 정을 통하는 사람.

몸때 - 월경하는 때.

몸맨두리 - 몸의 모양과 태도.

몸피 - 몸통의 굵기.

몸피듬 - 몸피

못난둥이 - '못난이'를 얕잡아 이르는 말.

못동 - 광산에서 파 들어가는 구덩이에 갑자기 나타난 딱딱한 부분

몽구르다 - 멀리 또는 높이 뛰기 위하여 두 발을 모두어 힘차게 뛰다. 또는, 어떤 일을 하려고 벼르거나 굳게 마음먹다. '몽그리다'라고도 함.

몽구리 - 바짝 깎은 머리.

몽그리다 - 어떤 일을 하려고 굳게 마음먹다. 또는, 벼르다


몽땅손 - 손가락을 잃거나 몽그라진 손. 

몽땅이 - 뾰족한 끝이 닳아 거의 못쓸 정도가 된 물건.

몽동발이 - 딸려 붙었던 것이 다 떨어지고 몸뚱이만 남은 물건.

몽따다 - 알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모르는 체 하다.

몽짜 - 음흉하게 몽부리는 것, 또는 그 사람.

몽총하다 - ①푸접(인정미나 붙임성)없고 아랑곳함이 없이 냉정하다. ②부피나 길이가 좀 모자라다.

몽크리다 - 한데 뭉쳐서 덩어리가 되다.

몽태치다 - 남의 물건을 슬거머니 훔치어 가지다.

몽트럭하다 - 긴 물건의 끝이 좀 몽톡하다.

묏채 - 산덩이.

무 - 웃옷의 겨드랑이 아래에 대는 딴 폭.

무거리 - ①곡식 따위의 빻은 것을 체에 쳐서 가루는 빠지고 남은 찌끼. ②어떤 일을 한 자취나 결과.

무거리고추장 - 메줏가루의 무거리로 담근 고추장.

무겁 - 활터의 과녁 뒤에 흙으로 둘러싼 곳.

무꾸리 - 점치는 일. 무당이나 판수 그밖의 신령을 모신다는 사람에게 길흉을 점치게 하는 일.

무끈하다 - 좀 묵직하다.

무너앉다 - 무너지듯 주저앉다.

무넘기 - 알맞게 괸 나머지 물이 저절로 밑의 논으로 흘러넘어가게 논두덩의 한 곳을 낮춘 부분.

무녀리 - 짐승이 맨 먼저 낳은 새끼.

무느다 - 무너뜨리다.

무더리 -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

무두럭지다 - 두두룩하게 많이 쌓여 있다.

무따래기 - 함부로 훼방 놓는 사람들.

무뚝무뚝 - 음식을 이로 뚝뚝 떼어먹는 모양. 말을 이따금 사리에 맞게 하는 모양.

무람없다 - 어른이나 친한 사이에 예의를 지키지 않다. 스스럼 없고 버릇이 없다. 체면없다.

무럽다 - 빈대, 벼룩 등 물것에 물려서 가렵다.

무릎노리 - 푸릎의 언저리. '--노리--'는 무엇이 자리잡고 있는 '복판 언저리'의 뜻을 가진 뒷가지.

무새 - 물감을 들인 천.

무색 - 물감을 들인 빛깔.

무수기 - 썰물과 밀물의 차.

무이다 - 털이 빠져 살이 드러나다.


무자맥질 - 물 속에 들어가서 떴다 잠겼다 하며 팔다리를 놀리는 것. 

무자위 - 물을 높은 곳으로 끌어올려서 내뿜게 하는 기계. 여러가지 종류가 있음.

무자이불 - 알록달록한 물감을 들인 이불.

무작하다 - 우악스럽고 무지하다.

무지 - 완전하게 한 섬이 못되는 곡식.

무지러지다 - 물건의 끝이 몹시 닳거나 잘라져 없어지다.

무지르다 - 물건의 한 부분을 잘라 버리다.

무쩍 - 있는대로 한 번에 죄다 몰아서.

무쪽같다 - 사람의 생김새가 몹시 못나다.

무춤서다 - (놀라거나 열쩍어서)문뜩 서다.

무텅이 - 거친 땅에 논밭을 일구어서 곡식을 심는 일.

묵물 - 묵을 쑤려고 녹두를 가라앉힌 앙금의 웃물.

묵비지 - 묵을 쑬 적에 녹두를 갈아 거른 찌끼.

묵새기다 - 별로 하는 일 없이 한 곳에서 오래 묵으며 세월을 보내다.

묵이배 - 배의 하나로 딸 때에는 맛이 떫고 빡빡하나 오래 묵힐 수록 맛이 좋아짐.

묵전 - 떡의 웃기. 녹말묵에 세가지 물색을 들여 굳힌 다음 썰어 기름에 띄워 지짐.

문덕문덕 - 썩거나 문드러진 물건이 덩이로 뚝뚝 떨어지는 모양.

문문하다 - ①부드럽고 무르다. ②우습게 보다.

문뱃내 - 술취한 사람의 입에서 나는 술냄새.

문실문실 - 나무 등이 거침새 없이 죽죽 뻗어 자라는 모양.

문적 - 얇고 약하거나 썩은 물건이 힘없이 끊어지거나 문드러지는 모양.

묻지르다 - 마구 묻어버리다. '묻(다)+지르다'의 결합.

물가늠 - 물의 분량이 적당한가를 살펴보는 일.

물갈음 - 광택이 나도록 석재의 표면을 물을 쳐가며 가는 일.

물거리 - 싸리 등 잡목의 잔 가지로 된 땔나무. 도끼로 팰 필요없이 뚝뚝 꺾어서 때게 되어 있음.

물결바지 - 헝겊을 호아서 지은 바지. 나팔바지나 월남치마와 같은 꼴이다.

물겹것 - 헝겊을 호아 지은 겹옷. *호다 - 바느질할 때 헝겊을 여러 겹 겹쳐서 땀을 곱걸지않고  꿰매다.

물계 - 찹쌀에 섞인 멥쌀 비슷한 나쁜 쌀알.

물곬 - 물이 흘러 빠지도록 만들어 놓은 작은 개천.

물굴젓 - 썩 묽게 담가 국물이 많은 굴젓.

물내리다 - 기운이 빠져서 사람이 풀기가 없어지다.

물너울 - 바다같이 넓은 물에 크게 움직이는 물결.

물덤벙술덤벙 - 아무 생각 없이 아무 일에나 함부로 날뛰는 모양.

물둘레 - 잔잔한 수면에 돌을 던질 때, 동그라미를 그리며 이루는 물무늬, 한용운의 시에는 '물동그라미'로도 나타남.

물떠러지 - 절벽에서 곧추 떨어지는 물.

물똥싸움 - 손이나 발로 물을 서로 끼얹는 아이들의 물장난, 물싸움.

물마 -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물모 - 물속에서 자라는 어린 볏모. 

물물이 - 채소, 해산물이 때를 따라 한목 한목 무성히 나오는 모양.

물미씨개 - 장마로 떠내려 온 갯가의 나뭇가지나 솔검불.

물밑대화 - 겉으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남모르게 주고 받는 대화.

물밥 - 굿을 하거나 물릴 때에, 귀신에게 준다고 물에 말아 던지는 밥.

물방아채 - ①물방아다리 위에 가로질러 놓은 나무. ②물방아에서, 머리에 방앗공이를 낀 나무.

물보기 - 말리지 않은 벼.

물보낌 - 여러 사람을 모조리 매질함.

물부리 - 담배 설대, 궐련을 끼워 입에 물고 빠는 물건.

물신선 - 좋은 말 궂은 말을 들어도 기뻐하거나 성낼 줄 모르는 사람.

물써다 - 조수가 물러나가다.

물썽하다 - 제질, 성질이 물러서 보기에 만만하다.

물알- 아직 여물지 아니하여 물기 많고 말랑한 곡식알.

물어박지르다 - 짐승이 달려들어 물고 뜯고 차면서 해내다

물옴 - 수포, 물거품.

물외 - '참외'에 대하여 '오이'를 구별하는 말.

물이랑 - 물이 너울져서 이루는 이랑.

물잇구럭 - 남의 손해나 빚을 물어줌.

물조개젓 - 조개젓에 뜨물을 쳐서 익힌 묽은 젓.

물쩍지근하다 - 어떠한 상태가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아 지루한 느낌이 있다.

물찌똥 - 죽죽 내쏘는 묽은 똥.

물참 - 조수가 잔뜩 밀어왔을 때, 만조의 때.

물초 - 온통 물에 젖은 상태. 또는 그 모양.

물코 - 늘 콧물이 흐르는 코. 또는, 물기가 많은 콧물.

물쿠다 - 날씨가 찌는 듯이 덥다.

물크러지다 - 썩거나 너무 풀려서 제 모양이 없을 정도로 헤어지다.

물큰 - 냄새가 한꺼번에 확 끼치는 모양.

물타작 - 베어서 마르기도 전에 하는 벼타작.

물탄꾀 - 속이 들여다 보이는 얕은 꾀.

물태 - 바로 잡은 명태 '생태'라고도 함.

묽숙하다 - 알맞게 묽다.

묽스그레하다 - 조금 묽은 듯하다.

- 묶음을 세는 단위.

뭇가름 - 묶음으로 된 물건을 늘리려고 다시 갈라 묶는 것.

뭇갈림 - 묶은 볏단을 지주와 소작인이 절반씩 갈라 가지는 일.

뭇나무 - 단으로 묶은 땔나무.

뭇따래기 - 잇대어 나타나서 남을 괴롭히는 각색의 사람들.

뭇방치기 - 주책없이 함부로 남의 일에 간섭하는 것. 또 그 무리.

뭇종 - 무 장다리의 어린 대.

뭇줄 - 삼으로 굵게 드린 바.

뭇지위 - 여러 목수.

뭉구리 - 바짝 깎은 머리. '중'을 가리키는 말.

뭉그대다 - 제 자리에서 몸을 그냥 비비대다.

뭉때리다 - 능청맞게 시치미 떼다. 할 일을 일부러 하지 아니하다.


뭉뭉하다 - 연기나 냄새 따위가 자욱하고 탁탁하며 답답하다. 

뭉싯거리다 - 나아가는 시늉으로 제자리에서 자꾸 비비대며 움직이다.

뭉우리돌 - 모난 데가 없이 둥글둥글한 돌.

뭉치사태 - 곰국거리로 쓰는 소의 뭉치에 붙은 고기의 하나.

믈너비가다 - 홍수지다.

미깨 - 콩의 일종. 모양이 콩이나 팥하고 비슷함.

미꾸라지수염 - 숱이 듬성듬성하게 난 수염.

미늘 - 낚시의 끝 안쪽에 있는, 가시랭이 모양의 작은 갈고리, 낚시 끝의 안쪽에 있는, 거스러미처럼 되어 고기가 물면 빠지지 않게 된 작은 갈고리.

미다 - 핑핑한 종이나 가죽을 잘못 건드려 구멍을 내다. 어간이 길게 발음됨.

미래 - 못자리 골라 다듬는 농기구의 하나.

미레자 - 티자 모양으로 된 제도용 자.

미렷하다 - 살이 쪄서 군턱이 져 있다. 턱이 뾰족하지 않고 두툼하다.

미립 - 1. 경험에서 얻은 묘한 이치. 요령. 2. 활에 쇠시위를 먹인 뒤에 기함한 곳을 고르게 누르고 깎는 일.

미립 얻다(나다) - 경험에 의하여 묘한 이치를 깨닫다.

미쁘다 - 믿음직하다. 미덥다.

미세기 - 밀물과 썰물.

미어뜨리다 - 미어지게 하다.

미어지다 - 구멍이 나다.

미욱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미음돌듯 - 눈물이 눈가장으로부터 조금씩 괴어 드는 모양.

미이다 - 팽팽하게 켕긴 종이나 가죽을 세게 건드려 구멍을 내다.

미장 - 똥이 굳어잘 나오지 않을 때, 검은 엿으로 대추씨처럼 만들어 항문에 넣는 약.

미적이 - '동물'과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생물.

미추름하다 - 한창 때에 건강해서, 기름기가 돌고 이들이들하여 아름다운 태가 있다.

미투리 - 삼으로 삼은 신.

민값 - 물건을 받기 전에 먼저 주는 물건값, '선금'에 해당하는 말로 '민값주다'는 '선금주다'의 뜻.

민날 - 집속에 들어있지 않고 그대로 드러난 칼날.

민다래끼 - 눈시울에 부스럼이 나지 않고 민틋하게 부어 오르는 다래끼.

민주(를)대다 - 몹시 귀찮고 미워서 싫어하다. 귀찮고 싫증나게 굴다.

민춤하다 - 미련하고 덜 되다.

민틋하다 - 울퉁불퉁한곳이 없이 평평하고 미끈하다.


민패 - 아무런 꾸밈새가 없고 유달리 드러난 데가 없는 소박한 물건.  

밀굽 - 말의 다리에 병이 나거나 굽에 편자를 박지 아니하여 절룩거려서 앞으로 밀려난 굽. 

밀긋밀긋 - 무거운 것을 조금씩 잇달아 밀어내는 모양.

밀낫 - 풀을 밀어 깎는 낫.

밀돌 - 납작하고 반들반들한 작은 돌.

밀뚤레 - ①밀을 둥글 넓적하게 뭉친 덩이. ② 길들어 윤이 나거나 살져서 윤택한 물건의 비유.

밀막다 - 핑계를 대어 거절하다.

밀박 - 큰 바가지.

밀범범 - 밀가루에 청둥호박과 청대콩 같은 것을 섞어 만든 범벅.

밀붓 - 붓털에 밀을 먹여 빳빳하게 맨 붓.

밀알지다 - 얼굴이 빤빤하게 생기다. *빤빤하다- 잘못이 있어도 부끄러운 줄 모른다.

밀치 - 안장이나 길마에서 마소의 꼬리 밑에 거는 막대기.

밀치락달치락 - 일변 밀치며 일변 잡아당기며 서로 밀고 잡아당기고 하는 모양.

밀푸러기 - 면, 국에 밀가루를 풀어 만든 음식.

밉광스럽다 - 지나치게 밉살스럽다.

밉둥이다 - 어린 아이가 미운 짓을 하다.

밉쌀 - 참외서리, 닭서리 등의 대가로 그 부모가 내놓은 쌀.

밍밍하다 - 음식 맛이 몹시 싱겁다.

밑구리다 - 숨기고 있는 범죄나 과실 때문에 떳떳하지 못하다.

밑손 - 일하는 사람의 밑에서 돕는 일.

밑절미 - 사물의 기초, 본디부터 있는 바탕.

밑정 - 젖먹이의 대소변의 횟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