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공부방

[스크랩] 잘못 쓰고 있는 띄어쓰기 몇 가지

희라킴 2016. 1. 9. 09:14

 

잘못 쓰고 있는 띄어쓰기 몇 가지

 

 

 

1. 할 수 밖에 도리가 없다. ->할 수밖에 도리가 없다.

( 의존명사 '수' 다음에 오는 '밖에'는 무조건 붙여 쓰면 됩니다.

그는 집 밖에서 논다.)

 

 

 

2. 고향을 떠난지 10년이 되었다.->고향을 떠난 지 10년이 되었다.

(시간적 거리감을 나타낼 때는 '의존명사'로 띄어서 쓰고, 그 외는 '어미'이니까 앞말에 붙입니다.

그는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3. 5년만에 집에 돌아왔지만, 부모님만 반가워하고, 친구들은 아무도 돌아보지 않았다.->

5년 만에 집에 돌아왔지만, 부모님만 반가워하고 친구들은 아무도 돌아보지 않았다.

('만'도 '지'와 마찬가지로 '시간적 거리감'을 말할 때는 띄어쓰고. '단독'의 뜻일 때는 앞 낱말에

붙여서 씁니다.)

 

 

4. 김 한수씨는 어제 오고, 박 영태 님은 오늘 왔다->김한수 씨는 어제 오고,

박영태님은 오늘 왔다.

(성과 이름을 띄어서 쓰는 것은 일본식이니까 잘못이고, 성명을 다 썼을 때는 '씨'를 띄어야

니다. 성만 혹은 이름만 썼을 때는 앞에 붙여서 씁니다. '님'은 언제나 앞말에 붙입니다.

김도창 씨. 김씨. 도창씨. 김도창님. 사랑하는 사람일 때의 '님'은 '임'이 맞습니다.)

 

 

5. 나는 너 만큼 못 하지만, 노력할 만큼은 한다.->나는 너만큼 못 하지만, 노력할 만큼은 한다.

('만큼'은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 다음에는 붙여서 쓰고, 관형사형어미 'ㄴ,ㄹ' 다음에는

띄어서 씁니다.

사람만큼 영리한 동물은 없다. 너만큼 잘 하느냐? 셋만큼만 달라.

할 만큼 해라. 먹은 만큼 지불해라.)

 

 

6. 이퇴계선생과 이희승박사는 훌륭한 분이다. ->이퇴계 선생과 이희승 박사는 훌륭한 분이다.

(성명 다음의 호칭(선생, 박사, 장군 등)은 띄어서 씁니다.)

 

 

7. 네 마음 대로 하지만, 갈대로 가라고 자포포기하면 안 되지.->네 마음대로 하지만,

갈 대로 가라고 자포자기하면 안 되지.

(5번의 '만큼'과 띄고 붙이는 원칙이 같습니다.)

 

 

8. 사람들이 오락 가락 하는 논둑에서 개구리들이 개골 개골 하고 운다.->사람들이 오락가락하는

논둑에서 개구리들이 개골개골하고 운다.

(의성어(소리시늉)나 의태어(짓시늉) 등과 첩어(겹말)은 모두 붙여 씁니다.

팔랑팔랑. 알록달록. 띄엄띄엄. 엉금엉금. 여기저기. 군데군데 등)

 

 

 

출처 : 꿈꾸는 정원에서
글쓴이 : 희라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