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은 떠나가고
곱게 채색된 은행잎
내년을 기약이라도 해 놓은 듯
세월따라 속절없이 떠나고
가을의 시상을 채 떠올리기도 전
내 가슴에 아련한 연민만 남겨
은행잎 질펀히 쌓인 오솔길
가슴 저리도록 그리운 가을
옷깃을 여미며 서성이고
붉게 물들어 가던 내마음
계절따라 황량해져
또 다른 계절을 찾아
떨어지는 낙엽처럼
덧없이 흐르는 세월 속에
한편의 시처럼 음악처럼
살고지고.
- 홍화 박 선 옥 -
Richard Marx
One More Time
Now And Forever
Heaven Only Knows
Angel's Lullaby
Right Here Waiting
Hold On To The Nights
Straight From My Heart
Now And Forever (Live)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다경 원글보기
메모 :
'정겨운 팝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오래된 친구 같은 팝송들(Beautiful Memories) (0) | 2015.12.17 |
---|---|
[스크랩] 가을에 듣는 팝송 명곡 25 (0) | 2015.12.17 |
[스크랩] 가장 외로운 날엔... 감미로운 올드팝 5곡... (0) | 2015.12.17 |
[스크랩] 어떻게 해야 날 사랑하겠니..시랑의 팝송 (0) | 2015.12.17 |
[스크랩] 사랑 노래 듀엣 모음 (0) | 2015.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