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2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 당선작
햇살 방석
1억 4,960만 km의 거리를 달려 온
따뜻한 손님을 위해 내놓은
폭신한 물 겹 넣은
햇살 방석
- 강남수(경기도 양주시)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그란 길로 가다 / 박노해 (0) | 2019.10.15 |
---|---|
[디카시] 망부석 / 강영식 (0) | 2019.09.16 |
나비를 읽는 법 / 박지웅 (0) | 2019.07.12 |
[세월호 추모시] 그 슬픔이 하도 커서 / 이해인 수녀 (0) | 2019.04.16 |
벚꽃 그늘에 앉아 보렴 / 이기철 (0) | 2019.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