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

[스크랩] 작은 새가 되고 싶다 .... Paradiesvogel (낙원의 새) / James Last

희라킴 2017. 4. 24. 18:50



 




Paradiesvogel (낙원의 새) / James Last
친구야 
내가 너무 바빠 
하늘을 볼 수 없을 때
나는 잠시 내 가슴에 내려앉아
하늘 냄새를 파닥이는 
작은 새가 되고싶다
살아감의 무게로 
내가 기쁨을 잃었을 때
나는 잠시 너의 창가에 앉아
노랫소리로 훼방을 놓는
고운 새가 되고 싶다
모든 이를 다 불러 모을
넓은 집은 없어도
문득 너를 향한 그리움으로
다시 짓는 나의 빈 집
부서져도 행복할 것 같은 
자유의 빈 집이다
작은 새가 되고 싶다 ... 이해인

Paradiesvogel (낙원의 새) / James Last Orch. James Last 1929 년 독일에서 출생한 James Last는 독일이 자랑하는 거장으로 유럽에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다. 그의 앨범들의 특징은 듣기 편한 연주곡들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James Last는 Ennio Morricone의 음악으로도 유명한 " Once Upon a Time In America" OST 중 팬플룻 부분 연주를 담당하기도 했으며 The Lonely Shepherd(고독한 양치기)는 팬플룻의 대가 Zamfir가 연주한 곡인데 이 곡은 1977년 James Last가 Zamfir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Zamfir와 Last 자신을 일거에 유명하게 만들며 공전의 힛트를 기록했다. James Last는 현재까지 90여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한 6.70년대 최고의 팝 오케스트라로 주요 작품으로는 Seduction, 낙원의 새, Over The Valley Mountain, Adagio, Missing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히트곡이 있다. James Last는 프랑스 출신의 폴 모리아, 프랑크 프루셀과 함께 70년대 팝 오케스트라 전성기를 개척했던 인물이다. 음악의 신사라는 그의 별칭답게 그의 연주는 화려하고 파격적인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에서 연주곡, 팝과 락에 이르기까지 온갖 유행을 거쳐 오면서 James Last 악단은 다양한 장르를 그 나름의 스타일로 소화해 냈다. 일련의 클래식소품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의 연주를 거친 곡들은 고상함에서 벗어나 화려하게 탈바꿈하고 있으며,연주곡들도 그의 명성에 걸맞게 빛을 발한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지혜의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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