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말
설령 그것이
마지막 말이 된다 하더라도
기다려 달라는 말은 헤어지자는 말보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별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하는 것이다
안녕
손을 내미는 그의 눈에
어리는 꽃잎
한때 격정으로 휘몰아치던 나의 사랑은
이제 꽃잎으로 지고 있다
이별은 봄에도 오는것
우리의 슬픈 가을은 아직도 멀다
기다려 달라고 말해다오
설령 그것이
마지막의 말이 된다 하더라도.
- 오 세 영 -
01. Time To Say Goodbye
02. My Heart Will Go On
03. First Love
04. The Heart Asks Pleasure First The Promise
05. So Deep Is The Night
06. The Best Of Me
07. Open Arms
08. Imagine
09. Cristofori's Dream
10. Tiger In The Night
11. Moon River
12. Claudine
13. Mascagni: Intermezzo From Cavalleria Rusticana
14. Walk Away
15. Sati Gymnopedie No.1
16. As Tears Go By
17. A Whole New World
18. Adagio In C Min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