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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글쓰기 관련)으로 배우는 글쓰기 / 강원국

희라킴 2017. 1. 28. 21:39





명언으로 배우는 글쓰기 


                                        강원국



명언은 좋은 글쓰기 재료다.
명언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어 짧은 인용으로 많은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대부분 공감하는 내용이라 글의 설득력을 높인다.
말한 사람의 권위를 등에 업고 내 주장의 근거로도 활용할 수 있다.
비유, 대조, 대구 등이 들어 있어 글에 시적 리듬감을 불어넣기도 한다.


특히 글쓰기 관련 명언은 글 쓰는 사람에게 지침과 희망과 용기를 준다. 

글쓰기 대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자.


<글쓰기란>
“글쓰기는 언제나 어려웠고 가끔은 거의 불가능했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글쓰기는 인생 자체와 마찬가지로 발견을 위한 항해다.” – <북회귀선> 작가 헨리 밀러
“글쓰기는 머리가 아닌 종이에 낱말을 늘어놓는 것이다.” –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저자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
“최초의 한 문장을 쓰고, 새로운 문장을 더 보태는 것이 글쓰기다.” –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 저자 로제마리 마이어 델 올리보


<글쓰기를 대하는 자세>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는 실제로 어렵기 때문이다.” – 미국의 논픽션 작가 윌리엄 진서
“매일 글을 써라. 그러고 나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 – 인기 SF작가 레이 브래드버리
“실패하라. 다시 실패하라. 더 낫게 실패하라.” – <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 베케트
“글쓰기 재능을 연마하기 전에 뻔뻔함을 기르라고 말하고 싶다.” – 올해 타계한 미국의 여류작가 하퍼 리
“첫줄을 쓰는 것은 어마어마한 공포이자 마술이며, 기도인 동시에 수줍음이다.” – <분노의 포도> 미국 소설가 존 스타인벡


<작가는 누구인가>
“작가란 오늘 아침에 글을 쓴 사람이다.” –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
“작가는 다른 사람들보다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사람이다.” – 독일 소설가 토마스 만
“작가란 기본적으로 스토리텔러다. 학자나 인류의 구원자가 아닌.” – 미국 소설가 아이작 싱어
“내게 작가란 모든 것에 관심을 갖는 사람을 뜻한다.” – 20세기 미국 최고의 지성 수전 손택
“작가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두려움이 ‘잘 해내지 못한다’는 두려움을 추월할 때 쓰기 시작한다.” – 프랑스 작가이자 철학자 알랭 드 보통


<글은 이렇게 쓰라>
“말하는 것처럼 쓰라.” – 프랑스 철학자 볼테르
“생각나는 대로 휘갈겨 쓴 후, 절반으로 줄이고, 제대로 다듬어라.” – <종의 기원>을 쓴 찰스 다윈
“그 글이 쓴 것처럼 느껴진다면 다시 써라.” – 미국 범죄 소설의 대부 엘모어 레너드
“글은 한 가지 테마로 작성되고, 모든 문장이 그 테마와 일맥상통해야 한다.” – <검은 고양이>를 쓴 에드거 앨런 포
“재개념화, 탈대중화 같은 전문 용어는 허세의 증거일 뿐이다.” – 전설적인 카피라이터 데이비드 오길비
“달이 빛난다고 말하지 말고 깨진 유리조각에 반짝이는 한 줄기 빛을 보여줘라.” – 러시아 소설가 안톤 체호프
“당신만이 전할 수 있는 이야기를 써라. 당신보다 더 똑똑하고 우수한 작가들은 많다.” – 영국 소설가 닐 게이먼


<글쓰기는 독자와의 교감>
“분명한 글에는 독자가 모이지만, 모호한 글에는 비평가만 몰려들 뿐이다.” – 역대 최연소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알베르 카뮈
“최소한의 단어로 쓰지 않으면 독자는 건너뛰고, 올바른 단어로 쓰지 않으면 독자는 오해한다.” – 영국 비평가 존 러스킨
“훌륭한 커뮤니케이터는 상대의 언어를 사용한다.” – 캐나다 문화비평가 마샬 맥루언
“무엇이든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 미국 언론인 조지프 퓰리처
“인류에 대해 쓰지 말고 한 인간에 대해 쓰라.” – 미국 수필가 E.B. 화이트
“당신 앞의 누군가에게 이야기한다고 상상하고, 그가 지루해 떠나지 않도록 하라.” – 미국에서 가장 많은 베스트셀러를 가진 작가 제임스 패터슨
“자기 글을 가차 없이 대하라. 그렇지 않으면 독자가 그럴 것이다.” – 미국의 시인 존 베리먼


<퇴고는 이렇게>
“모든 초고는 걸레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짧은 단어를 쓸 수 있을 때는 절대 긴 단어를 쓰지 않고, 빼도 지장이 없는 단어가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뺀다.” – <동물농장> 영국 소설가 조지 오웰
“나는 일필휘지를 믿지 않는다.” – <혼불> 작가 최명희
“거의 올바른 단어와 올바른 단어는 반딧불과 번갯불 차이다.” – 미국 현대문학 아버지 마크 트웨인
“지옥으로 가는 길은 부사로 덮여있다.” – <유혹하는 글쓰기> 저자 스티븐 킹
“하루 온종일 교정보면서 오전에는 쉼표 하나를 떼어냈고, 오후에는 그것을 다시 붙였다.” – 아일랜드 극작가이자 소설가 오스카 와일드